예전에 동방신기를 같이 좋아하면서 알게된 친구들과 지금도 죽마고우나 다름없이 물고 뜯으며 잘 지내고 있는데 그중 한명에게 어제 카톡이 왔다. 그 친구를 필두로 다른친구까지 셋이서 채팅을 하게되었는데 "나 인피니트 콘서트 갈라고, 같이갈래?" 슈발 이것드른 어째 나랑 취향이 이래 같은거시여 무섭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얘기하지 않았지만 시기만 조금 다를 뿐 다들 진짜 핥고있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콘서트 날짜 정하고 티켓팅 승리를 위해 서로 원기보충하자고 덕담들을 나누면서 이런저런 빠순이다운 대화들로 카톡을 가득 채우고 있다가 홈페이지 얘기가 나왔다. 이거 비밀인데 나 옛날에 동방신기 팬사이트 했었다? 근데 그거 좀 잘나가다가 언년이 우리사이트에 똥을 누셔서 말아먹었그든 그뒤로 뭐만 있음 그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