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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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서의 8연패 마감 두산. 윤석민을 무너트린 한 방은?

안방에서의 8연패 마감 두산. 윤석민을 무너트린 한 방은?

(믿었던 윤석민이 무너졌다. 무엇이 그를 무너지게 만들었을까. -사진: KIA 타이거즈) 윤석민이 무너졌다. 한 팀의 에이스가 무너진다는 것은 팬에게 충격으로 다가오는 일이지만, 내용을 보자면 충분히 패배할 만 했다. 5이닝 4실점. 후속 투수들은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한마디로 결과는 4대 1. 2프로 부족하다는 평을 듣는 윤석민, 그 2프로가 부족한 모습을 여실히 보여준 모습이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였을까?상대는 두산의 이용찬이었다. 이미 11일에 한 번 맞붙어 1실점으로 선전했지만, 상대인 윤석민이 내준 안타는 단 하나. 완봉승이었다. 잘 던졌지만, 한수 위 윤석민에 무릎 꿇은 경기였다. 복수의 시간은 의외로 빨랐다. 어제 또 한 번 선발로 맞붙은

이종범이 던지고 이종범이 쳤다. 아듀 이종범!

이종범이 던지고 이종범이 쳤다. 아듀 이종범!

(갔다. 정말 갔다. 7번이 박힌 유니폼을 남기고 그가 떠났다. 슬픈게 당연했던 은퇴식 -사진: KIA 타이거즈) 그가 갔다. 은퇴 기자회견은 꽤 오래되었지만, 정말로 은퇴식이 열렸고 그가 유니폼을 벗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타이거즈의 붉은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생활을 시작하였고 그 유니폼을 벗으며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입단하고 들었다는 '뭐여, 니가 이종범인지 뭐시깽인지 그놈이여?'라는 말처럼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그의 끝은 수많은 팬들의 인사를 받으며, 그 누구보다도 화려하게 마무리됐다. 후배들 역시 그의 은퇴식이 퇴색되지 않도록 역전의 역전을 거듭하며 결국 승리를 안겼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모두가 커다랗게 7번이 박힌 이종범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는 것이다. 마치 홍길동이 분

3연속 연장전. 그 악몽을 깬 KIA 타이거즈

3연속 연장전. 그 악몽을 깬 KIA 타이거즈

(5타수 4안타의 맹타를 휘두른 김선빈. 연장전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다. -사진: KIA 타이거즈) 3연속 연장전, 이번엔 KIA가 웃었다.9회초 지석훈의 동점 2루타가 터지며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온 상황. 거기에 9회말 마지막 타자였던 홍재호가 친 공이 힘없이 유격수 앞으로 굴러가면서 연장전으로 들어갔다. 두 경기 연속 무승부로 선수들도 팬들도 인내심도 체력도 바닥난 상황. 거기에 오늘은 어린이날이었다. 전구장 매진을 기록하며 광주구장 역시 부모들이 아이를 데리고 나들이를 온 상황. KIA는 자칫 홈구장에서 또 한 번 연장전 무승부, 혹은 패배를 기록할 기로에 놓였다. 무엇보다도 연이은 연장전으로 인해 약한 불펜진의 피로는 극에 달한 상황이었다. 거기에 이틀간 연장전 모두 무승부로 허무함만 남았다. 이

KIA의 답답한 외국인 투수, 토마스를 원했던 것은 KIA?

(이범호도 김상현도 없다. 그런데 외국인 선수도 '앓느니 죽지'싶은 모습만 보여주는 KIA -사진: KIA 타이거즈) KIA가 시즌 초부터 고난의 행군을 하고 있습니다. 치열한 순위경쟁을 하고 있는데, 문제는 상위권 경쟁이 아닌 하위권 경쟁이라는 것입니다. 작년에는 그렇게 피해가던 비도 KIA가 불쌍했는지 가장 많은 우천취소를 기록했습니다만, 거기까지. 기아의 순위는 7위입니다. 몇 년간 입버릇처럼 해온 ‘부상선수가 돌아오면 반격한다.’도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이범호는 6월에나 모습을 보일 것 같습니다.정말 아쉬운 것은 외국인선수의 부진입니다. KIA의 자랑중 하나가 바로 외국인 선수영입, 무엇보다 투수영입에 끝판대장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믿고 쓰는 KIA표 투수용병, 혹은 KIA가 내다버린 용병을 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