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반데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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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걸> - 농밀한 들숨, 산만한 날숨

<베이비걸> - 농밀한 들숨, 산만한 날숨

(2025/11/01 : 메가박스 송파 파크하비오) 거짓 신음으로 문을 열고 진짜 교성으로 문을 닫는 극의 구성만으로도 알 수 있듯 '핼리너 레인' 감독의 은 자신의 성적 본능을 감추고 있던 한 인물의 해방을 조명하려 드는 작품입니다. 그러니까 이건 그간 자신이 어떤 상황에서 흥분을 느끼는지 십분 알고 있었지만 사회적인 통념에 몸을 맞추며 살아가느라 그 본색을 드러낼 수 없었던 주인공이 우연한 계기를 만나 육체적인 자유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사연이라고 요약해 볼 수 있겠지요. 그래서 영화는 러닝타임 내내 지배와 복종으로 뒤엉킨 '로미(니콜 키드먼 분)'와 '.......

영화 베이비걸 후기 29살 차 뛰어넘은 에로틱 스릴러

영화 베이비걸 후기 29살 차 뛰어넘은 에로틱 스릴러

곰솔이의 영화연애|2025년 10월 22일|영화

영화 베이비걸 후기 니콜 키드먼이 선보이는 위태로운 에로틱 스릴러 욕망의 온도가 스크린을 가득 채운다. 위태롭게 흔들리는 감정들이 강렬한 장면으로 쏟아지는 순간, 그 긴장감에 심장이 두근거렸다. A24가 제작하고, 29살의 나이 차의 니콜 키드먼과 해리스 디킨슨 주연의 영화 베이비걸을 보고 나서, 그 파격적인 서사들에 쉬이 입을 다물 수 없었다. 주변 여성들의 롤모델로 손꼽힐 정도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던 CEO가 자신의 욕망과 마주하자, 그로 인해 벌어지는 균열을 그려냈기 때문이다. 오늘은 니콜 키드먼이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볼피컵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 베이비걸 후기를 남겨본다. 영화 베이비걸 줄거리 멈출 수.......

<패딩턴 : 페루에 가다> - 공백을 메우는 동심

<패딩턴 : 페루에 가다> - 공백을 메우는 동심

(2025/02/19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폴 킹' 감독과 '매리' 역을 맡았던 '샐리 호킨스'의 빈자리는 제법 커 보입니다. 실제로 꼬마 곰이 일으키는 소동을 매끄럽게 연결해 내며 아기자기한 서사를 단단히 쌓아갔던 전작들과는 달리 이번 신작은 종종 덜컹거리는 연출로 지루한 구간을 만들고 있기도 하거든요. 특히 모험에 나서도록 '패딩턴(벤 위쇼 분)'의 등을 슬쩍 떠미는 각본의 몇 지점이 이 이야기가 아동들을 위한 것임을 감안해도 조금 작위적으로 느껴지곤 할 테지요. 한편으로는 시리즈를 꾸준히 즐겨온 이들에게는 '매리' 역이.......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 피해 갈 수 없는 고양이

타누키의 MAGIC-BOX|2023년 1월 18일

장화신은 고양이는 귀여운 표정 원툴로 기억되어 보지 않았는데 최근 드림웍스의 배드 가이즈가 괜찮았기도 하고 평도 생각보다 좋아서 2편이지만 챙겨 봤는데 꽤 마음에 드네요. 극강의 디테일을 밀고 있는 디즈니와 달리 좀 더 카툰적인 느낌으로 선회(?)하고 있는 드림웍스인데 잘 어울리는 모션으로 소화해서 괜찮았습니다. 고양이 하면 흔히 생각할 수 있는 목숨 9개를 가지고 죽음에 대한 우화를 꽤나 잘 풀어냈고 이번에도 골디락스와 세 마리 곰이라던지 꼬마 잭 호너 이야기를 재밌게 비틀어 넣어 좋았네요.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한 작품으로 1편을 안봤어도 충분히 즐길만합니다. 3.5 / 5 쿠키~가 스텝롤이 끝나고 난 다음에 있긴 하지만 안봐도 무방합니다. ㅎㅎ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