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쓸까 말까 고민하며 새 글을 적어봅니다.마지막 포스팅을 남긴 이후로 무려 2년 가까이 지났네요. 2년 간의 개인사를 요약해 보자면게임 런칭: 4년 간 파이터스 클럽 개발에 참여했었는데 이게 개인적인 작업 영역에선 이래저래 아쉬운 점이 많았었네요. 많은 아쉬움이 있었지만서도 그 중에서 가장 컸던 부분이라면 관리 시스템이 사람들의 재능을 잠식해버린 형태를 인정해버린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나중에 개인적인 포스트 모템을 해야 할 듯. 게임 자체는 모든 동료들이 생명력을 깎아가며 만든 결과 액션 장르의 게임으로써 훌륭하게 만들었으니 한 번 즐겨보세요. 지방 생활 청산: 마찬가지로 4년간 대구의 중심지 동성로에서 생활했는데, 대구는 매우 특징적인 곳입니다. MMORPG의 도시 하나 같은 느낌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