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에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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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사도
과거에 기깔나는 액션 영화를 한 편 찍었던 감독이라고 해서, 차기작까지 꼭 액션 영화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 허나 그 차기작에서 액션도 없는데 타 장르로써의 쾌감까지 별로 없다면 그건 그냥 문제인 것 아닌가. 스포는 조금. 예고편만 봤을 땐 재밌겠다 싶었지. 컬트 사이비 종교 집단과 그 광신도들로 가득 찬 괴상한 마을, 그리고 거기 숨어든 사내의 이야기라니. 예고편 정도의 기괴하고 소름끼치는 분위기만 본편에서 이어갔어도 중간은 갔을 것이다. 하지만 정작 기대했던 광기는 온데간데 없더라. 오히려 여기 마을 주민들 엄청 착하고 호의적이던데. 미쳐 날뛰는 광신도 파티원들 기대했는데 정작 목격한 건 RPG 게임에 흔히 등장하는 얌전한 NPC들 뿐이었다. 컬트 집단의 구심점이라고 할 수 있을 교주와 그 측근

Timo Tjahjanto의 예고작 두편
우선 포스트 프로덕션 (촬영을 끝내고 영화 후반작업) 중인 Killers부터. 명확히는 Timo Tjahjanto 혼자만의 작품이 아닌 마카브르 이후로 Kimo Stamboel와 함께 만든 '모 브라더스'로서의 작품이다. 이전에 마카브르가 약간 난잡한 호러였다면 이번 킬러스는 어두운 내면을 탐구하는 호러 겸한 스릴러로 만들어질 거라고 한다. 전편과는 다른 색감으로 느와르와 도시적인 느낌을 줄 것으로 예고된다. 우선 마카브르떄는 Mo brothers가 공동집필 했지만, 이번에는 Timo Tjahjanto 분이 Takuji Ushiyama분과 함께 각본을 썼다고 한다. ABC of death와 VHS2의 단편 각본을 써왔던 Timo 분에 비해 Kimo 분은 왠지 포기한듯, 활동량이 줄은 듯한 느낌.

레이드 - 인도네시아산 돌직구 액션
갱단 두목 타마(레이 사헤타피 분)를 체포하기 위해 그가 은거한 아파트에 경찰특공대가 잠입합니다. 하지만 경찰특공대는 이내 포위되어 대부분이 살해되고 신입 대원 라마(이코 유와이스 분)는 갱들과 사투를 벌입니다. 가레스 에반스 감독의 ‘레이드 첫 번째 습격’(이하 ‘레이드’)은 경찰특공대원이 살벌하기 짝이 없는 갱단과 홀로 싸우는 과정을 묘사하는 인도네시아의 액션 영화입니다. 국내에 인도네시아 영화는 좀처럼 수입되지 않지만 ‘레이드’만큼은 액션 영화의 팬이라면 놓치기에는 아까운 작품입니다. 영화의 원산지에 대한 편견을 가질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레이드’는 많은 욕심을 부리지 않고 미니멀리즘에 충실한 영화입니다. 공간적 배경은 아파트 내부에 한정해 다수의 인물들이 뒤엉키는 큰 스케일의 액션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