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만 보고선 아무래도 좀 뻔한 블랙코미디류로 보여 그렇게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스페인 영화라 그런지 원사이드하게 그려내지는 않아 꽤나 재밌게 볼 수 있었네요. 하비에르 바르뎀이 능청스러우면서도 오지랖 넓은 사장 캐릭터를 완벽하게 해내는지라 정말 좋았는데 알고보니 감독도 어 퍼펙트 데이의 페르난도 레온 데 아라노아였습니다. 에스코바르도 그렇고 계속 마음에 드는 영화를 만들어 주시네요~ 저울 센스부터 진짴ㅋㅋㅋㅋ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실 초반만 하더라도 명예로운 업계의 상을 심사 받는 회사와 사장 그리고 해고된 노동자 등 한국 독립영화에서 그려질만한 시놉과 연출의 시선이 예상되어 그리 재미까지는~ 싶었는데 미쳤ㅋㅋㅋㅋㅋ 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