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는 유해한 세균 및 바이러스의 제거 내지는 억제를 위해 1900년대 초반부터 식수에 사용되어왔고, 지금은 많은 수영장에서 수영장 물을 소독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영장의 물에서 나는 냄새를 염소, 흔히 말하는 소독약의 냄새라고 알고있고 이 냄새가 나면 깨끗한 물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인데, 이것은 완전히 틀린 얘기라고 하는군요. 염소가 소독작용을 하는것은 맞지만, 수영 이후에 충혈되는 눈이나 수영장에서 나는 냄새는 염소로 인한것이 아니라 염소가 땀, 소변과 같은 인체 배설물과 결합하여 만들어진 클로라민 때문이라고 합니다. 염소가 클로라민으로 바뀌면 바뀔수록 해당 물의 소독 능력은 떨어질 수 밖에 없죠. 즉, 냄새가 심한 수영장일수록 깨끗한 물이 아니라, 그만큼 많이 수영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