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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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딱 어제까지는 재밌게 봤는데, 오늘자 방영분은 영~ 별로였다. 드라마중에 막장드라마나 신데렐라드라마들은 시청자들(대다수의 일반인)의 대리만족을 시켜주거나 욕지거리를 내뱉어서 애증적인 관심도를 끌어모으는데, '풍문으로 들었소' 의 사돈조찬자리묘사는 시청자들까지도 서봄네부모님과 같은 심정을 느끼면서 그네들의 재력과 고고함에 표현하기 껄끄러운 상실감과 괴리감을 느끼게 했다고나할까? 초반에는 저런 대단한집 드라마에서나 구경해보자는 호기심이었다가, 오늘내용은 그 드라마를 보는 나를 초라하게 만드는 듯한 묘사였다. 우리엄마 기분나쁘게 보시던데, 다음주에 SBS 틀어주실랑가모르겠다. 엄마가 다른채널 돌리시면, 나는 DMB로 봐야겠다.

남김3

shuugatown|2015년 3월 8일

풍문으로 들었소 3,4회 대사 "다 좋지만 저희는 서로 사랑한다는 게 제일로 좋아요. 이 험한 세상에..." (3회) "제가 과외빨로 살아온 등신이지만 봄이만큼은 몸과 마음을 다해 내가 정한 거예요. 과외 안 받고..." (4회) 둘 다 인상이(이준)대사.... 첫 문장은 3회 마지막 대사였는데 지네 부모앞에서 부모 저격하는 말로 들려서 더 웃겼음. 엄마(유호정)가 저 말 듣고 빡쳐서 "험한 세상을 얼마나 겪어봤다고?!!?!" 소리 지르는데 빵 터짐ㅋㅋ맞는 말이긴 함ㅋ 암튼 라스트씬에서 '풍문으로 들었소' 전주가 흐르기 시작하면 막 깔깔거리고 웃게 된다. 왠히괜지 카타르시스. 비슷한 얘기들이 막장 드라마로도 나오고 이전에도 많이 나왔지만 이 드라마는 새로운 느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