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인디고고에서 끝날 때쯤 펀딩했던 제품이 이제야 도착했습니다.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그 놈의 코로나19. 여러가지로 사람 힘들게 만드네요. 뭐, 이런 제품 살거라고도 생각 못 했죠. 시저 샤인 울트라, 들고 다니면서 스캔도 가능한, 비파괴형 북스캐너입니다. 오늘은 후기가 아니고, 언박싱만. 굉장히 튼실하게 잘 포장되어 있지만, 사실 안에 들어 있는 것이 많지는 않습니다. 본체, 페달, 관련 케이블 및 설명서, 스캔 도우미 집게 그리고 대형 마우스 패드(?)입니다. 이거 원래는 스캔할 때, 책과 배경을 확실히 분리시키기 위해 제공하는 제품인데, 재질이 딱 스판 재질이랄까. 마우스 패드로 많이 쓰는 그런 재질입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 마우스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