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 2 Mad Max : The Road Warrior (1981)
By 멧가비 | 2015년 7월 8일 |
장르적으로 마치 하나의 발명인 듯, 알기 쉽고 이것 저것 갖다 붙이기도 쉬운 쌈빡한 세계관이 그냥 뚝 하고 떨어졌다. 마치 레고처럼 원하는 걸 갖다 배치하면 그게 곧 스토리가 되는 범용성 좋은 세계관. 일종의 변형 서부극으로 보이는 영화의 형식이 좋고 무리 잃은 늑대처럼 방랑하는 맥스는 멋지다. 약탈자들과 선량한 나머지들을 이분법적으로 구분하는 단순함도 되려 세계관의 담백함(?)에 잘 어울린다. 차량 추격 장면이 단순 액션이나 스케일 과시용으로 쓰이는 수준이 아닌, 추격전 안에 모든 드라마와 기승전결이 있다는 점에서 과연 독보적인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영화 자체가 워낙에 심플하고 곁가지가 없어서 사소한 단점은 사실 잡아내기가 힘들다. 황량한 모래 벌판처럼 이야기와 캐릭터 모두 한 눈
액션 영화 1위 추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정보 - 톰하디의 미친 사막 질주! (평점 출연진)
By 사는게 예술이다 | 2023년 11월 15일 |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Mad Max: Fury Road)
By 반달가면 | 2015년 8월 19일 |
"What a day! What a lovely day!" 매드맥스 시리즈는 한번도 본 적이 없다가 처음으로 보았다. 아, 이걸 극장에서 봤어야 하는데 안타깝기 그지 없다;; 이야기 전개는 아예 대놓고 단순하다. 이건 액션 영화니까 스토리 진행은 그냥 이 정도만 하겠다고 아예 선언해 버렸다. 그런데, 액션 장면 연출이 워낙 예술이라 화면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 스피커가 수십개 달린 트럭 위에서 화염방사기가 장착된 기타를 연주하는 장님 기타리스트를 비롯해서 아주 과장을 넘어 광기가 철철 넘치는 분위기도 압권. Coma-Doof Warrior - gif 이미지 출처 www.ign.com 매드맥스가 만화 "북두의 권"으로부터 상당 부분 영향을 받은 것 아닌가 착각할 수도 있는데, 매드맥스가 먼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