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존재하는 한 결국에는 이 세계도 암흑에 뒤덮이고 말테지..." 최근 드퀘3를 하고 있습니다. SFC용 리메이크 버전인데요. 주인공을 남캐로 하건 여캐로 하건 차이가 없는 건 매우 실망스럽지만 -물론 얇은책 만드는 사람들의 불건전한 상상력은 그것을 초월합니다- 워낙에 잘 뽑힌 게임이니 너무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지금 막 바라모스를 작살낸 참인데요. 엔딩 나올 것처럼 환영하고 빵빠레를 불고 별 짓을 다 하다가 별안간 벼락이 떨어져서 빵빠레 불던 병사들이 죄다 흔적도 없이 소멸해버리고 조마의 그림자가 떠오르는 장면은... 지금같이 인터넷이 존재하던 시절도 아닌 만큼 굉장한 임팩트였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비탄에 빠진 인간의 눈물로 목을 축인다는 사악의 권화 과연 대마왕입니다..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굿게임쇼 코리아 2015에 SCEK가 참여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첫날 방문해보게 되었다. 사진 양이 너무 많아서 주 목적이었던 SCEK의 플스4 부스 방문기만 먼저 올린다. 다양한 플4 게임들이 시연되고 있었다. 아이들이 바글바글...사람이 워낙 많다보니 게임을 할 기회가 없었다. 최신작 및 아직 발매되지 않은 게임도 시연을 하고 있었다. 역시 사람이 바글바글... PS4 부스 바깥쪽에서는 프리니 던지기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프리니 인형을 구멍 속에 넣으면 프리니 썬캡을 주는 이벤트다. 줄을 서서 했는데 실패. 다시 줄서서 재도전이 가능하므로 다시 도전해서 간신히 성공했다. 이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