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멘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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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스카이폴(SKYFALL, 2012)> - 007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까

<007 스카이폴(SKYFALL, 2012)> - 007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까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은 어딘가 모르게 기존 007과 달라 보였다. 그리고 007 시리즈 자체도 예전 같지 않았다. 첩보 액션이나 추리물이 많지 않던 그 시절부터 꾸준히 명맥을 이어오던 시리즈는 늪에 빠진 듯했다. 그래서 이번 시리즈에 대한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섰다. <007 스카이폴>은 임무 중 총에 맞고 생사가 불분명해졌던 제임스 본드가 위기에 빠진 MI6를 구한다는 내용. 지난 시리즈와 비슷한 흐름으로 화려한 로케와 영상으로 시작한 영화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의 오프닝에 필적하는, 샘 멘더스와 아델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오프닝으로 이어진다. 007 시리즈 자체의 오랜 팬은 아니었기에 007 내에서의 변화를 관찰할 수는 없었지만, 다른 첩보물

007 스카이폴 - 옛것과 새것, 절묘한 줄타기

007 스카이폴 - 옛것과 새것, 절묘한 줄타기

※ 본 포스팅은 ‘007 스카이폴’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007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시리즈 23번째 작품 ‘스카이폴’은 독특한 작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옛것과 새것 사이에서 절묘한 줄타기를 시도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옛것에 대한 집착이 ‘007 스카이폴’ 전반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골드 핑거’에 등장해 본드 카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애스턴 마틴 DB5가 재등장하는데 번호판 또한 ‘BMT 216A’로 ‘골드 핑거’에 등장했던 당시의 것과 동일합니다. ‘스카이폴’에서 애스턴 마틴 DB5에 탑승한 M이 승차감에 대해 불평하자 본드는 수동 변속기의 뚜껑을 열고 붉은색 버튼을 누를지 말지를 잠시 고민하는데 이는 ‘골드 핑거’에서 본드가 애스턴 마틴 DB5의 수동 변속기 뚜껑을 열고 붉

007 스카이폴 - 늙은 본드의 뜬금없이 기묘한 모험

007 스카이폴 - 늙은 본드의 뜬금없이 기묘한 모험

스포일러분이 다량 함유되어있습니다. 007 시리즈 50주년 기념작입니다. 전 아이맥스로 보고 왔습니다. 많은 부분이 아이맥스로 촬영되었고 아이맥스로 보는 보람이 넘칩니다. 영화는 시각적인 만족감이 훌륭합니다. 모든 액션 장면은 멋지게 연출되었고 정평이 난, 아델의 노래와 함께 하는 오프닝 시퀀스는 아주 근사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샹하이 빌딩에서의 그림자 격투씬. 보면 샹하이-마카오 파트는 특히 으리으리하던데 이게 그냥 중국을 넣자고 생각해서 넣은 건지 아니면 중국계 자본이 뒤에 있어서 넣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헐리웃에 중국계 자본이 스폰서로 나서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영화 속에 중국이 등장하는 경우가 많죠. 아, 뒷사정이 어떻건 샹하이 파트도, 마카오 파트도 007 보

<007 스카이폴> 50주년에 걸맞게 작정하고 제대로

<007 스카이폴> 50주년에 걸맞게 작정하고 제대로

영국의 대표적 첩보 액션물의 주인공 '007 제임스 본드'가 50주년을 맞아 작정하고 스케일과 호화 캐스팅 등을 쏟아 부은 영화 <007 스카이폴>을 보고 왔다. '007 시리즈'는 우리 엄마도 처녀 때 많이 보셨다 하고, 나도 어릴적부터 스파이 영화의 대명사로 여기며 몇 편을 봐 왔기에 최근에 약간 아쉬운 시리즈로 밀리기 전까지 나름대로 즐겨했던 기억이 있다. 영국 팝그룹 '듀란 듀란'의 주제가 '뷰 투 어 킬'로 유명한 1985년작 <007 뷰 투 어 킬>(본드 역:로저 무어)도 인상에 남고, 가장 많이 기억나는 제임스 본드로는 피어스 브로스넌인데, 그와 본드 걸 할 베리로 유명했던 2002년 <007 어나더데이>까지 장신(1962년 '살인 번호' 1대 제임스 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