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키스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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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 맥스 - 분노의 도로, 2015

DID U MISS ME ?|2020년 10월 12일

노장의 서슬퍼런 광기가 이런 것일까. 어마어마하게 간결한 이야기다. 별다른 구체적 설명도 없이 그저 주인공의 뒷모습으로 시작해 처음부터 달리기 시작하는 영화. 주연 뿐이랴. 조연이라고 쓰고 사실상 주연이라 읽는 '퓨리오사'의 전사 역시도 에둘러 대사로 설명될 뿐, 구체적인 설명이 전무하다. 심지어는 초반 시점 세계관 최강자라 할 수 있을 그 '임모탄 조'마저 딱 한 줄짜리 악당으로 묘사된다. 별다른 설명이 뭐 있어, 그냥 망한 판국에 물 조금 갖고 있다고 파시스트 독재자가 된 인물 정도로만 언급하고 있는데. 그러나 정말이지 놀랍게도, 이 영화의 이야기가 얇다거나 허접하다는 느낌이 조금도 들지 않는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 영화치고는 설명이 구체적이지 못하단 것 뿐이지, 사실상 영화가 관객에게 전달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블랙 & 크롬 4DX - 영상미 뛰어나나 4DX 효과 미미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블랙 & 크롬 4DX - 영상미 뛰어나나 4DX 효과 미미

※ 본 포스팅은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블랙 & 크롬’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장점 뚜렷한 흑백 버전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블랙 & 크롬’(이하 ‘블랙 & 크롬’)이 개봉되었습니다. 조지 밀러 감독이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의 최고의 버전이라 자찬한 흑백 버전입니다. 하지만 제목은 흑백을 의미하는 ‘블랙 & 화이트(Black & White)’가 아니라 ‘블랙 & 크롬(Black & Chrome)’입니다. 극중에서 워보이들이 임모탄(휴 키스 번 분)을 위해 목숨을 초개처럼 내던질 때 입가에 은색 스프레이를 뿌리며 외치는 대사 “Shiny & Crome”에서 비롯된 듯합니다.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대사는 한 마디도 없었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기타맨(소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