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승일식당 11시 30분 쯤에 도착했는데, 배가 고파서 밥 부터 먹기로 했다. 담양은 떡갈비가 유명하지만, 민주씨가 예전에 왔을 때 담양 분이 '정작 담양 사람들은 떡갈비를 안 먹고, 정말 좋아하는 식당이 있다'고 알려주신 곳이 승일식당이라고, 숯불갈비가 정말 맛있어서 또 먹고 싶다고 해서 가기로 했다. 터미널에서 별로 멀지 않다. 파출소 사거리에서 길을 건너면 보인다. 어째 승일대리님과 이름이 같으냐며, 나 고등학교 때 선생님 한 분 성함도 승일이셨다고, 혹시 승일대리님과 연관 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며 걸어갔다. 승일대리님 알랍♡ 식당에 들어가면 숯불 앞에 앉아서 고기를 굽고 계신 분들을 직접 볼 수 있고, 주문하면 이렇게 접시에 담아 주신다. 나는 고기 정말 좋아하지만, 뭐가 맛있고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