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토르: 천둥의 신]과는 달리 이번에 이야기 할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는, 포스터에 박힌 '포기를 모르는 자, 최초의 슈퍼 히어로로 깨어난다.'라는 문구 하나로 압축할만큼 스티브 로저스 = 캡틴 아메리카라는 캐릭터가 다소 구닥다리재미없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처음부터 거의 완성된 슈퍼 히어로라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래도 생각이상으로 볼만했고 [어벤져스]의 또다른 밑바탕 역할도 나쁘지 않게 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러한 밑바탕을 까는 모습이 필요이상으로 과했다는게 다소 흠이긴했지만요. 아무튼 다음부터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와 [어벤져스]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세계제2차대전이 한창일때 여러 지역에서 군대를 지원했으나 선천적으로 약한 몸때문에 번번히 현역부적합 판정을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