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공효진의 또 다른 이름 '공블리' 매력은 중간이 없다. 드라마 속 미워할 수 없는 그녀의 사랑스러움은 '프로듀사'에서도 여전했다. 5월 29일(토) 방송된 본의 아니게 편집에서는 술주사로 강제 고백한 탁예진과 백승찬 그리고 이를 알면서도 모른채한 라준모의 모습을 다뤘다. 신디는 백승찬, 백승찬은 탁예진, 탁예진은 라준모를 향한 사랑의 작대기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프로듀사'는 연출 교체와 급물쌀을 탄 러브라인으로 드라마로서의 재미가 본궤도에 올랐다. 특히 이번 이야기에서 편집이라는 용어를 맛깔나게 잘 풀어냈다. 귀여움은 신디가, 여성스러움은 탁예진이 담당해왔는데, 이제 귀여움마저 탁예진이 가져간 모양새다. 그녀만의 극단적 애교에 남성마저도 빠져드는 사복 패션은 덤.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