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

음악에서도 개들이 뛰논다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8년 1월 15일 | 
음악에서도 개들이 뛰논다
2018년 새해가 밝았다. 십간과 십이지를 조합한 우리나라의 전통 역법 육십갑자에 따라 올해는 익히 알다시피 무술년이다. 십간의 다섯 번째 글자인 "무(戊)"는 황금색을 뜻하며, 십이지의 열한 번째 글자 "술(戌)"은 개를 가리킨다. 따라서 올해를 "황금 개띠의 해"라고 일컫는다. 십이지를 이루는 동물 가운데 사람과 가장 가까운 관계를 맺는 동물은 단연 개다. 지난해 한국펫사료협회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약 2천만 가구 중 반려견을 기르는 가구는 444만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 가구 중 한 집은 개와 함께 생활하는 셈이다. 이렇게 친밀도가 높은 존재이다 보니 개는 음악에서도 자주 활용된다. 개를 소재로 한 노래가 왕왕 만들어지며, 어떤 뮤지션들은 개에 착안해 예명을 짓기

약진과 성장을 꾀하는 솔로 여가수들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7년 6월 8일 | 
약진과 성장을 꾀하는 솔로 여가수들
최근 몇 주 사이 여성 솔로 가수의 노래가 여럿 출시됐다. 피에스타의 예지가 독특한 콘셉트로 신곡을 냈으며, 음악적 자유를 찾아 유랑하는 솔비가 새 EP를 발표했다. "K팝스타"를 통해 주목받은 소희와 크리샤 츄도 본인들의 이름을 단 싱글을 선보이며 가수로 데뷔했다. 방송에서 만나기 어려운 싱어송라이터들까지 포함하면 솔로 여가수가 최근 발표한 작품의 수는 제법 많다. 여성 솔로 가수의 노래들이 다량으로 출하된 것은 그리 흔하지 않은 풍경이다. 가요계에서 지위를 확고히 한 몇몇 뮤지션을 제외하고는 걸 그룹들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터라 반갑기까지 하다. 솔로 가수들의 왕성한 활약을 기원하며 최근 노래를 발표한 신인, 중견 여가수들을 만나 본다. 소희 | 기대되는 차세대 댄싱 퀸 소희는 "K팝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