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암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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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억은 "후미끼리"에서 멈추었다(2) - 철암역 주변

내 기억은 "후미끼리"에서 멈추었다(2) - 철암역 주변

전기위험|2013년 8월 13일

(앞에서 계속) 벌써 앞 포스팅을 작성하고 한달하고도 반이 지났다.철암역 윗쪽으로는 하천변을 따라 '읍내'라 할 수 있는(다만 이곳은 현재 '동'이다) 시장이나 학교, 탄광의 관사 등이 이어져 있다. 때는 겨울에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는 휴일이라 그런지, 한때의 영화를 뒤로 보낸 자욱이 남아 있는 건지, 묘하게 휑하다. 백두대간협곡열차 사업으로 지금은 좀더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좁은 계곡의 대부분을 철로와 도로에 내 주고, 남은 땅에 건물을 지으려면 하천의 공간을 활용하는 수밖에 없다. 하천 옆에 기둥을 박아 지지대로 삼은 후 건물을 올렸다. '까치발 건물'이라고 하는 모양이다. 역 주변에 '까치발'을 들고 서 있던 건물들은 적잖이 철거되고 건물에 딱 맞는 터만 남았다. 추

내 기억은 "후미끼리"에서 멈추었다 - 철암역

내 기억은 "후미끼리"에서 멈추었다 - 철암역

전기위험|2013년 7월 1일

협곡열차가 매개체가 되어, 오래 전 사진을 꺼내보게 되었다. 벌써 1년 반 전의 기행이지만, 포스팅은 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지금은 협곡열차의 출도착역이 되어 있는 철암역이다. 삼천포로 좀 빠지자면, 협곡열차의 출도착역을 동백산역으로 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협곡열차가 순환열차와 세트 개념이라 그 관점에서는 별 상관없을지도 모르겠지만, 태백선 일반열차를 타는 사람들의 연계성도 확보해 줬으면 좋을 것 같다. 지금은 굳이 정차역을 조정하지 않아도 매일 매진되긴 하지만, 손님이 줄거나 증량이라도 해서 돈좀 더 벌어보고 싶으면 코레일 측에서 한번 생각해 봤으면 한다. 그렇게까지 먼 거리도 아니니... 말 나온 김에 지도를 붙여보자면 이렇게 생겼다. 현재 영동선을 운행하는 계통은 크게 두 가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