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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읽은 책들 독서 결산

2025년 읽은 책들 독서 결산

26년, 그리고 벌써 3월인데 이제서야 올리는 25년 독서 결산. 25년엔 나의 두 번째 단독 저서 [책 고르는 책]이 출간됐고 관련하여 10여 차례 강연했고, 4월부터 SBS 러브FM '어예진의 방과후 목돈 연구소', '방과후 북카페' 출연하며 대학 졸업한 뒤로 처음으로 100권 이상 완독한 해였다. 역시나, 바쁘다고 책 못 읽는 건 핑계다. 읽어야 하면, 시간 내서라도 읽게 된다. 발췌독은 1,000권도 넘기겠지만 기준은 완독. 1월 우리는 모두 별이 남긴 먼지입니다 / 슈테판 클라인 전문의가 알려주는 정신과 사용법 / 나해인 죽은 등산가의 호텔 / 아르카디 나타노비치 스트루가츠키, 보리스 나타노비치 스트루가츠키 헌법의 무.......

4세 그림책 추천 모 윌렘스 꼬므토끼 시리즈 프뢰벨 영아테마동화

4세 그림책 추천 모 윌렘스 꼬므토끼 시리즈 프뢰벨 영아테마동화

유스토리아트|2026년 3월 14일|도서정보

아이를 키우다 보면 유독 오래 기억에 남는 그림책이 있습니다. 아이가 좋아해서 매일 읽어달라고 했던 책 책장이 너덜너덜해질 만큼 반복해서 읽었던 책 말이죠~ 우리 집에는 바로 그런 책이 하나 있는데 바로 모 윌렘스 작가의 꼬므토끼 책입니다. 처음 이 책을 만난 건 첫째가 세 살 무렵이었습니다. 프뢰벨 영아테마동화 전집 속에서 처음 읽어주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하루에도 몇 번씩 읽어달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너무 많이 읽어서 책 모서리가 닳고 페이지가 찢어지기도 했지만 아이는 그럴 때마다 “또 읽어줘” 하며 책을 들고 오곤 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지금은 첫째는 훌쩍 자라 10살이 되었고 여섯 살이 된 둘째가 그 책을 다.......

괴수 8호 리믹스 2권 책리뷰

괴수 8호 리믹스 2권 책리뷰

만화 이 1권에 이어서 빠르게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이번 2권의 표지는 괴수 10호와 처음 맞서는 호시나의 모습이 날카로운 분위기로 잘 그려져 있다. 만화 시리즈의 매력은 그냥 명장면 콘티를 처음으로 읽어볼 수 있는 것만 아니라 이렇게 완전히 새로운 표지를 볼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가 없다. 오늘은 만화 의 줄거리에 대한 이야기보다 라는 만화를 리믹스 시리즈로 구매할 만한 이유를 간단히 정리해 보고자 한다. 아직 구매를 망설이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괴수 8호 리믹스 일러스트 카드 만화 시.......

대홍수/ 워 머신: 전쟁 기계

대홍수/ 워 머신: 전쟁 기계

*대홍수 저는 한때 신화나 종교, 고대 문명 등에 대한 책을 탐독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원래 그런 걸 좋아하기도 하지만, 글쓰는 일을 업으로 삼게 되면서 작품의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더더욱 많이 찾아보게 됐죠. 그러다 보니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사라진 초고대 문명이나 외계 문명 도래설 같은 걸 자주 접하게 됐습니다. 소위 유사 과학이라 불리는 이론들인데 이런 것들이 서구에선 이미 오래전부터 널리 알려진 상태죠. 그래서 서구나 일본에서 만들어진 SF 물 만화나 영화, 소설 등을 보면 이런 데서 아이디어를 가져온 것들이 많습니다. 이런 소재들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건 사실이니까요. 어쨌든 너무 몰두하지만 않으면.......

그림책 <틈만 나면> 이순옥 작가 노자와 불교와 만나다

그림책 <틈만 나면> 이순옥 작가 노자와 불교와 만나다

그림책 틈만 나면 이순옥 작가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3회 수상 개망초 한 송이가 벤치 틈새로 피어올랐다. 마침 울산대공원에서 내가 찍은 뽀리뱅이 사진과 닮아 있다. 틈만 나면 이라는 말은 부정적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틈만 나면 휴대폰 한다. 틈만 나면 장난친다. 틈은 비어있음이다. 그래서 틈은 생명의 근원이다. 흙 사이에 틈이 있어서 씨앗이 발아하지만, 시멘트에서는 생명을 못 피운다. 흔히 이름 모르는 들풀을 잡초라고 한다. 하지만 잡초란 이름을 가진 식물은 없다. 김춘추 시인의 '꽃'에서처럼 이름을 불러주는 순간 잡초는 꽃으로 변한다. 이름을 알고 불러준다는 것은 관심.......

종종 찾는 우리 동네 알라딘 중고서점 김해점

요즘에는 책을 거의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데다가 일부 작품은 전자책으로 구매해서 읽는 경우가 많다 보니 오프라인 서점을 찾는 횟수는 크게 줄었다. 만화책만 아니라 평범한 책들이 많을 때는 자주 아는 형을 통해 기부를 하기도 했고, 알라딘 중고서점을 찾아 책을 판매하고 다시 또 책을 구매하기도 했었다. 그런데 요즘에는 거의 만화책과 라이트 노벨 위주로 책만 종이책으로 구매해서 읽고, 다른 평범한 책들을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거나 혹은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통해 읽고 있다. 사는 게 바빠지다 보니 전자책 서비스를 구독하고 있어도 전자책을 잘 읽지 않게 된다는 게 단점이 되어버렸지만… 어쩔 수가 없다. 알라딘 중고서점 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