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11월 2일 SK:넥센 PO 5차전 - ‘한동민 끝내기 홈런’ SK, 6년 만에 KS 진출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11월 2일 |
SK가 6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2일 문학구장에서 펼쳐진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연장 10회말에 터진 한동민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11-10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투수전 깨뜨린 임병욱, 넥센 선제 3득점 에이스 김광현과 브리검이 선발 맞대결한 이날 경기는 두 투수의 호투로 5회말까지 0-0 무득점으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6회 한계 투구 수에 육박하자 나란히 두 투수는 무너졌습니다. 6회초 선두 타자 송성문의 볼넷으로 비롯된 2사 2, 3루에서 임병욱의 2타점 싹쓸이 중월 2루타로 넥센이 2점을 선취했습니다. 임병욱이 초구와 2구 바깥쪽 슬라이더 볼에 연신 헛스윙했지만 김광현의 3구가 복판에 몰린 탓입니다. 이때 임병욱의 장타력을 감안하지 않고 전진 수비를 펼친 중견수
[관전평] 6월 17일 LG:한화 - ‘임찬규 6이닝 1실점 3승’ LG 3연속 위닝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6월 17일 |
LG가 3연승으로 3연속 위닝 시리즈에 성공했습니다. 17일 대전 한화전에서 7-1 완승을 거뒀습니다. LG는 1위 NC에 2경기 차로 접근했습니다. 임찬규 6이닝 1실점 3승 선발 임찬규는 6이닝 5피안타 5사사구 8탈삼진 1실점의 퀄리티 스타트로 3승을 수확했습니다. 1회말부터 5회말까지 5이닝 연속 득점권 위기를 맞이했지만 꾸역꾸역 틀어막았습니다. 투구 내용이 널뛴 것은 커브의 제구가 들쭉날쭉했던 이유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패스트볼 구속은 143km/h까지 나왔습니다. 1회말 임찬규는 2사 2루에서 김태균을 유격수 땅볼 처리해 이닝을 종료시켰습니다. 2회말에는 사사구 3개로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조한민과 정은원을 연속 헛스윙 삼진 처리했습니다. 조한민은 커브, 정은원은 체인지
LG 문선재 등 ‘3人의 외야 전업’, 결과는?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8월 20일 |
지난겨울 LG 외야에는 세대교체 바람이 불었습니다. 내야수 김용의, 채은성, 문선재가 외야수로 전업했습니다. 외야에는 베테랑이 넘쳤고 3인은 확실한 자신의 포지션이 없었기에 ‘신의 한 수’가 될 듯했습니다. 2015 시즌이 개막되고 뚜껑을 열어보니 LG 외야의 베테랑들은 심각했습니다. 부상과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했습니다. 두 명의 이병규와 이진영이 부상에 시달리며 1군에서 이탈했습니다. 박용택은 특유의 날카로운 타격감을 보여주지 못한 채 외야 수비에서 약점을 노출했습니다. 김용의, 채은성, 문선재에게 상당한 기회가 돌아갔습니다. 가장 먼저 외야수로 정착하는 듯했던 선수는 김용의입니다. 중견수로 주로 기용된 그는 수비는 완벽하지 않았으나 방망이는 쏠쏠했습니다. 4월말까지 0.309의 타율을 기록
[관전평] 5월 8일 LG:롯데 - ‘득점권 집중력 부재’ LG 8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5월 8일 |
LG가 8연패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8일 잠실 롯데전에서 2-4로 역전패했습니다. 2루타 4개 중 득점 연결 1개 패인은 득점권 기회를 반복적으로 날린 타선에 있습니다. 7안타 중 4개가 2루타였지만 득점권과 연결된 것은 단 1개였습니다. 잔루는 7개였습니다. 2회말 1사 후 채은성이 좌익선상 2루타로 출루해 3루 도루를 성공시켜 1사 3루의 선취 득점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6번타자 문선재가 바깥쪽 커브에 헛스윙 삼진, 7번 타자 정주현의 2루수 땅볼로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지난 경기까지 정주현의 타석에서의 대처가 나쁘지 않았던 반면 문선재는 이날 1군에 처음 등록되었습니다. 정주현이 6번 타순에, 문선재가 7번 타순에 배치되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3회말에는 선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