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5월 8일 LG:롯데 - ‘득점권 집중력 부재’ LG 8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5월 8일 |
LG가 8연패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8일 잠실 롯데전에서 2-4로 역전패했습니다. 2루타 4개 중 득점 연결 1개 패인은 득점권 기회를 반복적으로 날린 타선에 있습니다. 7안타 중 4개가 2루타였지만 득점권과 연결된 것은 단 1개였습니다. 잔루는 7개였습니다. 2회말 1사 후 채은성이 좌익선상 2루타로 출루해 3루 도루를 성공시켜 1사 3루의 선취 득점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6번타자 문선재가 바깥쪽 커브에 헛스윙 삼진, 7번 타자 정주현의 2루수 땅볼로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지난 경기까지 정주현의 타석에서의 대처가 나쁘지 않았던 반면 문선재는 이날 1군에 처음 등록되었습니다. 정주현이 6번 타순에, 문선재가 7번 타순에 배치되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3회말에는 선두
‘진명호 선발’ 롯데, 오늘 끝낼 수 있을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10월 20일 |
롯데가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어제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롯데는 선발 고원준을 비롯한 투수진의 호투와 야수들의 호수비에 힘입어 SK에 4:1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게 되었습니다. 오늘 사직구장에서 펼쳐지는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승리할 경우 롯데는 1999년 이후 13년 만에 대망의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게 됩니다. (사진 : 롯데 진명호) 하지만 4차전의 선발 투수는 롯데보다 SK에 무게감이 실려 있습니다. 롯데 선발 진명호는 2승 1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한 반면 SK 선발 마리오는 6승 3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진명호는 1군과 2군을 들락거리며 명확한 보직이 없었지만 마리오는 분명한 선발 투수였다는 점에
[관전평] 8월 24일 LG:삼성 - LG, 행운의 강우 콜드 패배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8월 25일 |
LG가 삼성과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6:3으로 7회 강우 콜드 게임 패배를 당해 3연패를 기록했습니다. 투타는 물론 수비와 주루까지 모든 면에서 부족했던 경기였습니다. LG 선발 김광삼은 4.2이닝 동안 11피안타 6실점(5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포수 윤요섭의 블로킹이 허술해 낮은 변화구를 마음껏 던질 수 없었지만 변화구는 차치하고 직구 또한 낮게 제구되지 않고 높거나 한복판에 몰려 뭇매를 맞았습니다. 4회초에는 선두 타자 김상수를 상대로 0-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3구에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켜 실점을 자초했습니다. 납득하기 어려웠던 것은 4회초 1사 2, 3루에서 이승엽을 상대로 정면 승부하다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것입니다. 경기 중반이기는 하지만 점수차가 벌어지면 삼성
[관전평] 3월 13일 WBC 한국:중국 – ‘박건우-김하성 만루홈런’ 한국, 22-2 5회 콜드 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3년 3월 13일 |
한국이 13일 도쿄돔에서 펼쳐진 B조 마지막 경기 중국전에서 22-2로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미 호주가 체코를 물리쳐 B조 2위 및 8강 진출이 확정되고 한국은 탈락이 결정된 채 중국전을 치러 경기 시작 전부터 별다른 의미를 부여할 수 없었습니다. 소형준 3이닝 완벽투 선발 원태인은 한국이 2-0으로 앞선 1회말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테이블세터 량페이와 양진에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가 된 뒤 2사 후 레이 창에 볼넷을 내줘 이닝을 마치지 못했습니다. 카오제에 2타점 좌중간 적시타를 맞아 2-2 동점이 되었습니다. 원태인은 지난 9일 호주전부터 연이틀 등판한 뒤 이날 선발 등판해 혹사가 부담이 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회말부터는 소형준이 등판해 3이닝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