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없는 바닷가를 그리워함.
By n o v l i k e | 2013년 6월 1일 |
양양이라는 곳은 이름부터 귀엽다며 떠나기 전부터 설레였다. 어렸을 적 최소한 한 두번은 가봤을 동해 북부의 기억은 바글바글한 파라솔과 그 밑의 사람들, 넘쳐 둥실대는 바닷가의 튜브와 아이들이지만 휴가철이 아닌, 동해의 한기가 필요 없는 5월 초의 동해는 바람이 많이 부는 인적 드문 운치있는 곳이었다. 간간히 단체팀들도 물론 여기저기 있었다. 수학여행 비슷한 것을 온 듯한 중딩무리들이 확성기로 무리를 이끄는 남자의 룰에 따라 이런저런 게임을 하기도 했고 지역 주민들로 보이는 나이 지긋한 사람들이 모여 노래 자랑 비슷한 것을 하는 것을 목격하기도 했다. 양양과 속초는 밀리지 않는다면 차로 10-15분 정도 거리에 있기에 이 주변을 따라 펼쳐져 있는 해수욕장은 꽤나 많다. 우리는 숙소였던 솔비치 바로 앞의 모
1월 제주도 여행 날씨 겨울 나들이 제주도 서쪽 코스 제주 바다 드라이브 코스 곽지해수욕장
By World made of Light | 2024년 1월 13일 |
2012-239. 한여름 휴가시즌 피크의 해운대 해수욕장 + 중독성있는 죽음의 매떡.
By 류토피아 (RYUTOPIA) | 2012년 8월 13일 |
▲ 한여름 절정의 해운대는 처음입니다. 그동안 부산에 여러 번 왔지만 부산의 해수욕장을 대표하는 해운대 해수욕장은 한여름에 단 한번도 가본 적이 없었습니다. 사실 주변사람들 말로는 '그 사람 많은 델 왜 가냐! 가봤자 고생한다! 물 더럽다! 볼거 없다! 인파에만 치인다!' 하면서 여름에 해운대에 가는 걸 적극적으로 만류하곤 하는데 - 이야기는 많이 들어 익히 알고 있으면서도 한 번 한여름 피서철 절정에 해운대의 분위기는 어떤지 궁금해서 직접 가보게 된 것이기도 하고요... 서면에서 트레이더스 매장 구경하고 바로 지하철을 타고 해운대로 옮겼습니다. 피서철의 절정이었던 지난 일요일이라 그런지 평소에 한산해야 하는 지하철 안이 해운대 방문 물놀이객들로 엄청나게 붐비더군요. ▲ 일단 해운대 가기 전에 매떡 먹어
[제주도] 시원한 백색의 김녕해수욕장 - 1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9년 8월 3일 |
김녕해수욕장이 좋다는 제주누님의 추천에 들렸네요. 처음인데 풍경도 꽤나 좋고 주차장도 잘 되어있던~ 해변에 뭔가 있어서 봤더니 모래유실방지용으로 거대하게 씌워놨습니다. 색을 맞춰놔서 별로 티가 안나는게 좋더군요. 앉아서 쉬기도 괜찮고~ 개장은 안했지만 사람들이 많던~ 개장하면 좀 더 깨끗하게 청소할 듯~ 튀어나온 바위가 있어 거기서 웨딩도 커플도 많이들 찍으시더군요. 멀리 풍력발전기도 보이고~ 너무나 깨끗하니 좋던~ 모래가 단단한 편이라 빠지는 타입도 아니어서 걸어다니기도 좋았습니다. 경사도 완만해서 아이들과 와도~ 열심히 굴착하는 ㅎㅎ 옆으로 좀 걸어봤더니 오토캠핑장같이 부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