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 _-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7년 5월 25일 |
이길 수 있었던 앞 두 게임을 그대로 말아먹고 나니, 그 후에 남은 건 힘에서 완전히 밀리면서 모랄빵으로 무너지는 참상 뿐. 하긴 그동안 이 전력 가지고 주제 넘게 5할 언저리에서 오래 버텼지... 오늘 5회말의 참상은 여러가지 의미로, 이 시즌 내내 상징적인 사건으로 남을 거다. 그나마 경기를 만들어주던 앞 번호 선발 두 명을 내고도 이 꼬라지인 걸 보면, 슬슬 구단이나 팬이나 성적에서는 자유로워질(...)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우리는 하위권이 아니라 10강 안! 10강 안! 행복회로 돌리는 소리
[관전평] 10월 2일 LG:한화 - ‘수비-마운드 동반 붕괴’ LG 3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0월 2일 |
LG가 졸전으로 일관한 끝에 3연패에 빠졌습니다. 2일 잠실 한화전에서 3:6으로 패했습니다. 패인은 수비와 마운드의 동반 붕괴입니다. LG는 한화와의 상대 전적을 7승 9패로 마감했습니다. 1회초 2실책 2사사구로 2실점 1회초 첫 타자부터 수비 실책으로 불길하게 출발했습니다. 1번 타자 정근우의 평범한 땅볼 타구를 3루수 히메네스가 포구하지 못했습니다. 1사 후에는 병살타로 연결할 수 있었던 최진행의 땅볼 타구 때 히메네스의 송구를 2루수 박지규가 포구하지 못해 1사 1, 2루가 되었습니다. 히메네스의 송구가 받기 편하게 가슴팍으로 온 것은 아니었지만 포구하지 못한 박지규의 수비는 프로답지 못했습니다. 삼자 범퇴 이닝이 되어야 했으나 수비 실책 2개로 1사 1, 2루가 되자 루카스는
[관전평] 8월 11일 LG:SK - ‘페게로 결승 홈런’ LG 4-3 역전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8월 11일 |
LG가 역전승으로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11일 잠실 SK전에서 페게로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4-3 신승을 거뒀습니다. 차우찬 7이닝 2실점 9승 선발 차우찬은 7이닝 6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9승을 거둬 10승을 눈앞에 두게 되었습니다. 고질적 약점인 피홈런 및 1회 난조를 되풀이하지 않았기에 4일 휴식 뒤 등판에도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에 성공했습니다. 차우찬은 2회초 4피안타로 선제 2실점을 했습니다. 1사 후 정의윤에 던진 몸쪽 높은 슬라이더가 중전 안타로 연결된 뒤 김강민의 강습 타구가 차우찬의 오른쪽 무릎을 맞고 내야 안타가 되었습니다. 자칫 차우찬이 큰 부상을 당하지 않을지 우려스러웠습니다. 1사 1, 2루에서 나주환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