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둘러보기 하나_경주향교
By 고리아이 역사공부방 : Corean Clio | 2013년 4월 24일 |
원자력병원에 누워있을 때 병문안을 와 주어 너무나도 고맙게 느꼈기에동국대학에서 한의학을 열공하고 있는 이쁜 후배님도 만나고,바람도 쐴 겸해서 항암치료를 앞두고 경주에 다녀왔습니다영경주는 ‘신라천년고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지만, 역사를 공부한 업보(?)로 신라와는 전혀 관련 없지만, 경주에 들러 꼭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는 곳을 둘러보기로 했지영먼저 경주향교를 둘러보았어영향교는 아시다시피 고려ㆍ조선 시기 공립 중등 교육 기관으로 오늘날 공립중ㆍ고등학교에 해당하지영경주향교는 신라 때 국학이 있던 자리에 세워진 것이라고 하네영그래서 그런지 터도 넓고, 제법 웅장한 품새를 보이고 있습니다영대성전이 앞에 자리하고, 명륜당이 뒤에 있는 전묘후학前廟後學의 성균관과 같은 얼개로 되어 있답니다영그런데, 향교 정문이라
창궐 (2018) / 김성훈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8년 11월 27일 |
출처: 다음 영화 제물포에 야귀가 나타나 놀라운 전염력으로 세를 불리고, 서양 상인을 통해 소총을 반입하려던 세자(김태우)가 자살하고 청나라에 볼모로 있던 이청(현빈)이 조선에 들어온다. 임금(김의성)이 청나라 사신을 대접하기 위해 준비하는 상황에서 이청은 병조판서 김자준(장동건)의 견제를 뚫고 궁궐에 도착한다. 병자호란 이후 청나라와 사대관계에 있는 가공의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서양을 통해 들어온 유사 좀비인 야귀를 이용해 정권을 잡으려는 야심가 병조판서와 권력에 뜻이 없다가 어쩌다 반대파의 수장이 된 왕자가 대결하는 영화. 실제 역사에서 차용한 조선시대지만 가공의 무대와 인물을 바탕으로 헐리웃 장르 영화를 비틀어 각색한 작품으로 1960년대 영화 [내시]와 비슷한 접근을 했다. 장르 좀비물이 한
얇은 바닥 신발 이슈 : 발바닥의 글러브 사태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8년 4월 17일 |
Historical Fencing Footwear 이 에세이에서와 같이, 전근대 유럽에서 바닥이 얇은 신발을 신었다는 것은 삽화나 유물 모두로 부정될 수 없는 진실입니다. 사실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와 같은 곳은 신발 자체를 안 신는 경우도 많았고, 조선이나 일본, 중국 모두 짚신 등 어떠한 종류의 굽도 없는 평평하고 단순한 신발을 신었다는 것은 다들 잘 아는 사실입니다. 안그래도 뭐 신발이 내 몸을 망친다 등의 저작이나 맨발로 하는 운동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비브람 파이브 핑거스이니 하는 맨발같은 신발이 좀 팔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발의 보호 여부와는 별개로 이런 신발은 발에 심각한 피로를 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현대인이 잘못된 걸음걸이를 해서 그렇지 신발에 문제있는거 아니다 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