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5대 법궁 중 하나인 경복궁입니다. 서울에서는 외국인 관광지이자 느긋하게 산책하러 가는 곳이기도 하구요. 경복궁은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 후 한양 천도를 진행하면서 가장 먼저 지어진 궁으로 궁의 이름을 지은 사람은 당대의 재상인 정도전인데 큰 복이란 뜻의 경복이란 이름으로 궁 이름을 지었다 합니다. 5대 법궁 중 가장 복원이 활발하게 이뤄져 있는 곳인데다가 서울의 중심에 있는 곳이라 언제나 사람으로 붐비지요. 경복궁은 임진왜란 전까지는 조선의 정궁으로서 상당히 중요했던 모양입니다. 실록에는 세종이 2층에서 자다 병이났다라는 둥 경복궁에 대한 얘기도 상당히 많은 편이구요. 근데 명종 8년이 되는 1553년에는 근정전만 남긴 채 편전과 침전 구역이 모두 소실되고 복원하기도 했습니다. 임진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