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5년 만에 ‘15승 투수’ 탄생 가능할까?](https://img.zoomtrend.com/2016/01/15/b0008277_569811bb1ee57.jpg)
지난해 KBO리그에는 15승 투수가 5명 탄생했습니다. 19승의 해커(NC), 18승의 유희관(두산), 17승의 윤성환(삼성), 15승의 밴헤켄(전 넥센), 양현종(KIA)입니다. 15승 투수를 보유한 다섯 팀 중 KIA를 제외한 네 팀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습니다. KIA도 시즌 막판까지 5위 싸움을 벌였습니다. 15승 선발 에이스의 위력이 엿보입니다. LG가 마지막으로 15승 투수를 배출한 것은 1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01년 신윤호가 15승 6패 18세이브로 15승에 오른 바 있습니다. 하지만 18개의 세이브가 말해주듯 그는 주로 구원 투수로 활약했습니다. 선발 투수의 15승으로 범위를 좁히면 2000년 해리거가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는 17승 10패를 기록했습니다. 그의 17승은 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