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주말 2연전을 모두 패해 다시 연패에 빠졌습니다. 12일 고척 넥센전에서 3-11로 대패했습니다. 타선 집중력 부재, 심각 패인은 타선의 집중력 부재입니다. 10안타 4사사구로 14명이 출루했지만 3득점에 그쳤습니다. 병살타는 2개, 잔루는 무려 9개입니다. 안타 숫자에 육박하는 잔루를 남발했습니다. 1회초부터 공격 흐름은 답답했습니다. 선두 타자 김용의가 중견수 임병욱의 타구 판단 실수에 편승한 2루타로 출루했지만 오지환이 진루타도 치지 못한 채 삼진으로 돌아섰습니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 김현수의 4-6-3 병살타로 득점 없이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0-2로 뒤진 2회초에는 1사 3루에서 박지규의 중전 적시타로 1-2로 좁혔습니다. 하지만 2사 1, 2루 역전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