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복동

인도차이나 Indochina, Indochine 1992_'20.7

By 풍달이 窓  | 2020년 7월 8일 | 
[드라마/멜로/로멘스, 프랑스, 153분] 모처럼 대작을 만났다 19C 인도차이니아를 지배했던 프랑스와조국의 독립을 위해 저항활동을 해야했던 시대적 아픔 지배하기 위해 왔던 한 해군장교를 사랑했던어머니(엘리안느)와 수양딸(까미유) 프랑스 배우 '까뜨린느 드뇌브'의 선 굵은 연기 독립을 위해 남편과 아들과, 어머니를 버려야했던황녀 '까미유' 자유를 찾아서 찾아 간 동해바다아마도 '하롱베이'가 아닌가 싶다 " 세상에 서로 떼어놓을 수 없다고 믿는 것. 남자와 여자, 산과 들, 인간과 신, 인도차이나와 프랑스. " ※ 인도차이나 Indochina 일반적으로 옛 프랑스령 식민지인 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 3개국을 가리킨다. 이들 세 나라는 예전에는 모두 독립왕국

[20_29_519] 11년만의 검단산(657m)~용마산(596m) 종주 산행_'20.6

By 풍달이 窓  | 2020년 7월 3일 | 
11년만에 다시 찾은 코스첫번째때는 잘 타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따라 갔다가엄청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검단산 오르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능선의 오르막 내리막을 서너번 해야하는 도달하는 나름의 긴 코스다. 바람도 불지 않아서물 2L를 거의 다 마셨다 = 일 정: '20. 6. 20(토) = 날 씨: 무지 더움 = 코 스: 에니메이션고~호국사~검단산(657m)~고추봉(두리봉,575m)~용마산(596m)~방림농원~섬말입구 = 거 리: 11.2km, 5시간 51분 소요(08:46~14:38), 평균 2.4km/h = 고딩친구(장ㅇ순)

“UBD”, 새로운 단위?

By 소인배(小人輩).com | 2020년 5월 30일 | 
“UBD”, 새로운 단위?2019년 개봉된 영화로 약 150억원의 엄청난 제작비를 들였지만, 흥행에 참패하면서 다양한 이야기거기를 남긴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자전차왕 엄복동”이라는 영화입니다.영화는 제작에 무려 150억이나 투자가 되었지만, 17만 관객수를 기록하는 초라한 성적표를 내면서 스크린에서 물러나고 말았습니다.“자전차왕 엄복동의 문제점”자전차왕 엄복동은 영화 자체로도 큰 논란을 남겼습니다. 아쉬운 스토리라인, 서로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이야기가 하나로 진행되면서 생기는 스토리상의 문제점이 큰 무제가 되었습니다.그리고, 동시에 “자전거 도둑”이기도 했던 “엄복동”을 영화에서 크게 미화한 것 역시도 큰 문제로 꼽히기도 했습니다.마지막으로, 자전거 경주라는 주제의 일종의 액션영화라고도 할 수 있는데, 속도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액션처리 역시도 큰 문제가 되었습니다.영화를 제작하는 단계에서도 초반부의 감독과 후반부의 감독이 변경되면서 생기는 여러 가지 문제점 등을 전혀 고치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시간에 맞춰서 개봉한 영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이 영화는 누적 관객수 “172,212명”을 기록하게 되었지요.△ 패러디로 탄생한 UBD 화폐“엄복동이 남긴 단위, 1 UBD”엄청난 제작비를 투입하고도, 동시에 월드스타라는 “정지훈(비)”를 투입하고도, 엄청난 실패를 한 영화였기에 이 영화는 크게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사람들은 “엄복동”의 누적 관객수인 “17만”에 주목하기 시작했고, 이것을 마치 새로운 단위로 만들어내기 시작했습니다.172,212라는 숫자를 1 UBD(엄복동)으로 만들어 내기 시작한 것인데요. 공교롭게도 “17,615,053명”의 누적 관걕을 기록한 “명량”과 비교되며, “100 UBD = 1 명량”이라는 백분위 형태의 수치가 나오면서 더욱더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17만을 1 UBD로 설정하면, 명량의 관객수는 100 UBD가 되고, 우리나라의 인구수는 약 300 UBD가 됩니다. 이는 동시에 1 UBD는 국회의원 한 명이 대변하는 국민의 숫자가 되기도 합니다.이렇게, 처음에는 재미삼아 시작했지만, 우리나라의 상황과 잘 맞아덜어지게 되면서, “UBD”는 마치, 하나의 단위처럼 쓰이게 되었습니다.특히, 인터넷에서 “UBD”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당시 버닝썬 게이트의 연루자이자, “불법 음란물 유포혐의”로 수배되었던 가수 정준영의 귀국 실황중계에서 한 기자가 “엄복동만큼 본 정준영 귀국현장”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뽑아서, 이는 더욱더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영화 ‘자전차왕 엄복동’만큼 본 정준영 귀국현장 실시간 방송 : https://www.sports-g.com/2019/03/12/%EC%98%81%ED%99%94-%EC%9E%90%EC%A0%84%EC%B0%A8%EC%99%95-%EC%97%84%EB%B3%B5%EB%8F%99%EB%A7%8C%ED%81%BC-%EB%B3%B8-%EC%A0%95%EC%A4%80%EC%98%81-%EA%B7%80%EA%B5%AD-%ED%98%84%EC%9E%A5-%EC%8B%A4%EC%8B%9C이렇게 여러 상황과 현상이 잘 맞아떨어지면서, UBD는 마치 특정한 단위처럼 쓰이게 되었는데요. 이러한 내용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1. 개봉 당시 국내 영화 1위 흥행작 대비 1/100으로 맞춰진 관객 수2. 복동(福銅), 마치 화폐단위 같이 보아보이는 이름3. 개봉 전부터 제작비와 시기 적절한 반일감정, 애국심 마케팅 등오로 화제가 되어서 영화 개봉전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은 점4. 자전거 도둑을 미화시킨 것에 대한 반작용5. 1명의 국회의원이 대변하는 대한민국의 국민 수 = 1 UBD6. 한국 영화판에서 흥행의 기준점인 “천만 관객 돌파 영화” 외에는 다른 방식으로 티켓파워를 계산할 수 있는 단위 척도가 딱히 없다는 점이런 여러 가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UBD”는 마치 온라인에서 새로운 단위처럼 쓰이게 되었습니다.이제는 점점 UBD에 대한 관심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추세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런데 이 시점에서 하필이면 또, 공교롭게도 “자전차왕 엄복동”에서 엄복동 역할을 맡았던 “정지훈(비)” 씨의 다른 곡 “깡(Gang)”이 인터넷에서 인기몰이를 하면서, 다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이에 관한 이야기는 길이 글어지니 다음 글에서 한 번 살펴보도록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