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

비와 당신의 이야기 (2021, 한국)

어린 시절의 운동회날,달리기를 하다가 넘어진 영호(강하늘 분)는 수돗가에서 상처를 씻고 있었는데그 앞에 친하지 않던 소연(이설 분)이 나타나 손수건을 건넸다.그 후 소연은 전학가고, 그것이 영호에겐 첫사랑의 기억이 되었다. 이후 시간은 흘러 삼수를 하는 영호,영호의 곁에 약간은 독특한 또다른 삼수생 수진(강소라 분)이 나타나지만첫사랑을 잊지 못했던 영호는 소연의 주소를 알아내 편지를 보내고 그 편지는 소연의 동생인 소희(천우희 분)의 손에 들어가게 되는데.. --------------------------------------- 이런 장르와 분위기의 영화를 아주 좋아하는 편이라서 재미있게 보긴 했지만여러모로 아쉬운 점도 많은 영화였다. 일단은 개인적으로 고증(?)이랄까, 이런걸 중요시 하는

비와 당신의 이야기

By DID U MISS ME ? | 2021년 5월 3일 | 
비와 당신의 구태의연한 이야기. 비와 당신의 스포일러! 초장부터 깜빡이도 없이 밀고 들어와 미안한데,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 두 남녀가 편지라는 매개체로 상호 간의 사랑을 키워나간단 이야기 자체도 벌써부터 고루하고 지루하다. 펜팔로 전개되는 멜로 드라마가 좀 많아? <유브 갓 메일>, <러브레터>, <접속> 등등. 심지어 <시월애>와 그 리메이크작인 <레이크 하우스>는 판타지까지 끼얹어 그걸 그려냈었지. 근데 그걸 또해? 아, 물론 또할 수 있지. 또할 거면 잘 만들던가. 이 촌스러운 영화의 결정적인 실수는, 두 남녀 주인공이 주고받는 편지가 그 둘의 사랑이 커지는 데에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었단 데에 있다. 서로 감정이 움트고

[해치지않아] 해치고싶다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0년 2월 18일 | 
안재홍, 전여빈 등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오고 의외로 평점도 괜찮아 보여 봤는데...아...원작과 다른거야 영화니 어쩔 수 없다곤 해도...허.... 코미디가 좀 붐이라고 막 찍어낸 듯한 퀄리티가 ㅠㅠ 아쉽다고 하기도 힘들정도로 별로네요. 진짜 웃은 씬이 거의 없는...아니 있었나 ㅜㅜ 배우들의 팬이라고 해도 추천하지 못하겠습니다. 이건 쌍팔년도라기에도 민망한 정도라... 원작도 괜찮았고 시놉만 보면 어떻게든 뭔가 있겠지 싶었는데 역시나 ㅜㅜ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탈 퀄리티가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 우선 이게 주범이네요. 물론 그걸 개그로 승화시키면 어찌어찌 될 것도 같았겠지만 그것도 망이고...하...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만든건지 ㄷㄷ 스토리도 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