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계속) 다랭이마을 다음으로 들른 곳은 '석방렴'이라는 곳이었다. 사진과 같이 바닷가를 따라 반원형으로 낮게 돌을 쌓아, 밀물 때 들어오는 물고기가 썰물 때 빠져나가지 못하면 저 안의 물고기를 잡는 방식이었다고 한다. 뭐 이렇다고 합니다. 예전에 태풍으로 유실되었다가 복원 축조한 것이라고. 사실 석방렴 자체가 목적은 아니었고, 해변 드라이브도 할 겸, 그늘에 차를 대놓고 잠시 눈을 붙이려는 목적도 있었다. 해풍이 불어오는데다 그늘로 햇빛까지 막으니 에어컨을 틀지 않아도 시원하다. 그 다음으로 들른 곳은 근처의 'B급상점'. 공예품이나 옷, 책 등을 파는...이 가게의 정체가 도대체 뭐지? 이 곳은 생각의계절 게스트하우스를 검색하다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생각의 계절에서 만든 뱃지 등도 여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