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구구장에서 펼쳐진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SK는 삼성에 8:3으로 완패했습니다. SK 선발 마리오가 3회말 갑자기 흔들려 최형우의 만루 홈런 포함 4피안타 2사사구로 6실점하면서 완전히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마리오는 2.2이닝 만에 조기 강판되었습니다. (사진 :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3회말 2사 후 최형우에게 만루 홈런을 허용한 SK 마리오) 올 시즌 처음 국내 무대를 밟은 마리오는 4월 7일 문학에서 열린 KIA와 개막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면서 기대를 모았지만 무릎 부상으로 7월 말 이후 1군에서 사라졌습니다. 시즌 막판 2달 만에 합류해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6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지만 어제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난타당해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