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5년 전, 그 때까지 존재하지 않던 '시크릿' 등급의 카드가 발매되면서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요. 속성별로 발매된 이 카드들은 엄청난 성능(물론 당시 기준으로)과 극악의 획득 확률로 인해 여러가지 의미에서, 이 게임을 즐기는 호구 유저들에겐 애증의 대상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불덱의 '피닉스 킬러'와 더불어, 물덱 최강의 스트라이커라는 소리를 들으며 선망의 대상으로 떠올랐던 시크릿 카드가 바로 이 '제나웨이'였죠. 물론 물덱 유저인 본인도 정말 정말 갖고 싶었던 카드였지요. 이거 한 장 뽑아보겠다고 부스터 타이밍을 기다리면서 잠복도 해봤고, 부질없이 돈만 쳐들이다가 좌절하기도 했던 우량 호갱이었습니다(...). 그러다 세월이 이리 지나서, 결국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