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조셉 고든 레빗 나온 영화가 뭐가 있나 보다가 선댄스 영화제에서 반응이 좋았다고 해서 찍어 뒀던 영화. 심플한 스타일도 맘에 들고 미스테리어스한 분위기도 괜찮은데 내용이 막장 고등학생들 얘기라는 게 어쩐지 그다지 진지하게 보게는 안되는 것 같다. 분위기는 심각한데 점심 누구랑 먹는지가 그렇게 중요한 거 하며 -_-ㅋ 이런 분위기에 좀 더 어른들 얘기였음 좋았을텐데. 레빗군이 범생이가 아니었던 시절도 있었구나. 널럴한(게다가 터프한) 조셉 고든 레빗은 뭔가 어색하긴 하지만 뭐 그래도 나름 괜찮았음ㅋ 근데 미국에선 정말 저렇게 백주대낮에 칼로 찌르고 총으로 쏘고 그러나. 땅이 워낙 넓어서 그런가 영화라 그런 건가. 암튼 우리나라는 총이 없어서 정말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