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암 들리면서 갔던 양산 통도사. 비석들 같아서 처음에 깜짝 놀랐다. 뭐 푯말 같은 것이 있었으면 봤을 건데 그런 것이 없어서 그냥 지나가면서 보는 걸로 끝냈다. 가는 도중에 나무의 모습이 특이해서 찍어봤다. 저렇게 구멍이 뚫려 있는 것도 신기했고 나무의 모습도 신기했다. 물이 많았으면 더 예뻤을 것 같은데 물이 그다지 많지 않아서 아쉬웠다. 여름에 이곳에서 놀면 좋겠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그런데 이곳에서 놀아도 되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나름 다리도 있고 해서 분위기가 있었다. 여기저기 다 돌아보면 좋겠지만 일단 시간이 없어서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또 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치산 통도사. 입구에서부터 걸었으면 절까지 꽤 오래 걸어야 할 것 같았다. 통도사가 이렇게 큰 줄은 예전
통도사에는 아주 예전에 가본 적이 있지만 그 때는 그냥 실려갔다 실려 온 수준이라 기억나는 것이 없었다. 그냥 고속도로 지나가다가 통도사의 표지판을 보는 것이 다였다. 그러다가 우연히 이웃 블로그님께서 통도사 다녀온 포스팅을 보고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컨디션은 안 좋았지만 그냥 날이 좋아서 다녀왔다. 서운암. 통도사에서 파는 된장이 유명한데 이곳에서 파는 것이다. 이번에 통도사 가보고 안 것인데 암자가 참 많았다. 지인의 블로그를 보니 암자만 19개라고 한다. 19개 암자를 다 볼 수는 없고 된장으로 유명한 서운암만 다녀왔다. 딱풀꽃. 서운암에 꽃이 많다고 해서 검색을 해보니 죄다 봄에 다녀온 사진들이었다. 그래서 많이 아쉬웠는데 이렇게 활짝 핀 꽃을 보니 좋았다. 이 사진을
방송에서 순매원을 보고 찾아가 봤습니다. 광양 청매실농원이 유명하긴 하지만 몇번 가봐서 패스하고 ㅎㅎ 순매원은 경상도에 위치해있고 청매실 농원이 남쪽 산안에 위치해 해가 빨리 지는 것에 비해 반대 위치라 해가 잘 들어오는게 마음에 듭니다. 게다가 기차길 바로 옆이라 재밌더군요. 농장 안에 들어가 쉬는 분들도 많고~ 광양처럼 2차선에 주차할만한 곳은 더 좁기때문에 축제 때는 차가 힘들 수 있습니다. 물론 광양보다 덜 유명하니 유입량은 적습니다만 ㅎㅎ 일찍 가던가 원동역에서 6-700여미터니 걸어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전망대도 있어 찍고 있었더니 진사들이 기차가 곧 지나갈꺼라고 하길레 조금 더 기다려서 한 컷~ 매화 몇 장 더~ 동네에 매화농장이 꽤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