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이 나면 당분을 섭취하는 나. 말레콘을 따라 걸으면서 이 짜증(6편 참고)을 어떻게 해소할까 고민하다가, 문득 코히마르에서 만났던 한국인 남자의 말이 떠올랐다. - 베다도가 숙소라면 근처에 코펠리아라는 끝내주는 아이스크림 집이 있을 것이다. 코펠리아 정도라면 네 론리플래닛에 그 정보가 자세히 나와 있을테니 참고하삼. 오, 이거다! 그 말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잠시 말레콘에 기대어 론리플래닛을 뒤적여봤다. 아바나... 다운타운 아바나... EATING... ICE CREAM... 코펠리아, 코펠리아... Copellia! 찾았다! Coppelia : cnr Calle 23 & L.Vedado, The original and best. 론리플래닛에 수록된 저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