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암유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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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방선문 계곡 나들이 - 2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9년 5월 20일 | 
방선문을 둘러보고 계곡을 내려오니 그래도 물이 좀 있고 계단으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있어 가보았네요. 커다란 바위가 물에 잠긴 듯한~ 계곡따라 몽글한 돌이 이어지는게 좋던~ 제주유배길 - 면암유배길 연미마을회관-문연사-조설대-민오름-정실마을-방선문으로 이어지며 조선말기의 역사적 격변에 앞장서서 부딪쳤던 지식인이자 조선 선비의 마지막 자존심인 면암 최익현(1833-1906), 그의 영향으로 제주 유림들이 항일운동의 의지를 약속했던 조설대와 그가 한라산을 등정하기 위해 들렀던 방선문 계곡을 둘러보며 그의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제주유배 시절의 이야기를 음미하는 길이다. -안내문에서 발췌- 제주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