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투어
Posts
6 posts

종묘, 창경궁, 창덕궁에 내려앉은 가을
아내는 지인을 만나러 일찍 나가고, 아이와 난 동대문에서 생선구이를 먹고 근처 종묘에 산책을 가기로 하였다. 지나가긴 했지만 처음 들어가보는 종묘다. 무료 기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다. 종묘, 생각보다 좋은 곳이다. 왜 이제야 와봤지 생각할 정도로. 우리 어린이 포즈 여전하다. 종묘는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신성한 곳이다. 그래서 조경이 더욱 잘 조성되어진 느낌이다. 노랗고 붉은 색의 조화. 그리고 까불까불 어린이. 나무 아래 낙엽이 가득하다. 낙엽 밟는 느낌도 참 좋지. 멋드러진 은행나무도 곳곳에 있었다. 요상한 포즈를 취해주지만 그래도 나름 사진찍는데 협조적이다. 더 크면 절대 안 찍는다고들 하.......

봄여름가을겨울 언제가도 좋은 덕수궁
서울의 좋은 점 중 하나가 궁을 가고 싶다고 생각하면 언제든 갈 수 있다는 점이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 가기 위해 덕수궁 입장권을 구매해서 들어갔다. 미술관 입장권도 구매할 수 있는데, 9/10 까지 대한민국 미술축제기간이라 지금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돌담 너머로 비추는 빛이 참 좋다. 대부분의 궁궐 내 나무들은 수령이 오래된터라 큼지막하니 보기도 좋고 그늘도 잘 만들어준다. 무엇보다 건축물과 조화롭다. 그 유명한 덕수궁 돌담길. 한국사람에게는 역사공부 겸 공원, 외국사람에게는 관광지로써 궁은 참 매력적인 장소이다. 비싸고 비싼 서울 도심 한복판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만해도 축복이다. 언제봐도 독특한 형상.......

수원 화성행궁
사적 제478호 화성행궁은 1789년(정조 13년) 수원 신읍치 건설 후 팔달산 동쪽 기슭에 건립되었습니다. 행궁은 왕이 지방에 거동할 때 임시로 머물거나 전란, 휴양, 능원 참배 등으로 지방에 별도의 궁궐을 마련하여 임시 거처하는 곳을 말하며, 화성행궁은 왕이 지방의 능원에 참배할 때 머물던 행궁이었습니다. 화성행궁은 567칸으로 정궁 형태를 이루며 국내 행궁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낙남현을 제외한 시설이 일제의 민족문화와 역사 말살 정책으로 사라졌습니다. 1980년대 말, 뜻있는 지역 시민들이 복원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꾸준하고 적극적인 복원운동을 펼친 결과 1996년 복원공사가 시작되어 마침내 482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