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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 / 옥천문화예술회관) 옥천은 문화와 예술의 고장. 정지용 시인과 정순철 작곡가가 탄생한 고장. 이곳에 만들어진 문화와 예술의 장
저는 충청북도 옥천에 도착했습니다. 옥천은 대전에서 버스 한 번만 타면 갈 수 있는 곳이고 주요 볼거리들은 반나절 정도면 충분히 다 볼 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 다녀오기 좋습니다. 대전 근교의 관광지를 찾고 계신다면 옥천 여행을 검토해 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그런데 여행은 여행이고 일단 배를 채워야 할 텐데... 남자 혼자 다닐 때... 급하게 뭘 먹어야 할 때... 결국 고르게 되는 메뉴는 한정되어 있죠. ㅋㅋㅋ 순대국, 제육볶음, 돈가스 이런 건데.. ㅋㅋㅋ 그렇습니다. 결국 저는 돈가스로 배를 채우고 옥천 여행을 시작합니다. 맛은... 돈가스는 어느 정도 해도 본전은 하니까요. 맛있게 잘 먹었네요. 옥천하면 물쫄면이 유명하기.......

정지용 시인의 "향수 옥천" 여행기 <1/2>
7월 21일, 지리한 장마가 물러난 뒤 맞은 첫 주말... 저희 가족은 충북 옥천으로 향하는 차에 오릅니다. 기말고사를 마치고 방학이 시작된 아이들도 모처럼만의 가벼운 마음이었을 듯합니다. 큰 녀석은 월요일부터 바로 보충 수업이 시작되기에 사실상 방학이 없다고 봐야겠죠. 그래서 요런 틈새 여행이 더욱 귀하고 즐겁기만 하네요. 가는 길목에 들른 휴게소, 비록 잠깐이지만 휴게소에 머무는 시간은 여행길의 또 다른 재미가 되어주기도 하지요. 연무가 짙게 깔려 있습니다. 오늘 기온이 심상치 않을 것임을 알려주는 전조네요. 이번 여행길의 최종 목적지인 충북 옥천으로 가던 중 대전에 위치한 뿌리공원에 잠시 들러갑니다. 성씨와 관련된 세계 최초의 공원이라 하는군요. 이 곳엔 족보 박물관과 각 성씨 조형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