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중독자로서 드라마 예능 재방송으로도 보느라 바쁘지만 요즘 최애 프로그램은 JTBC 팬텀싱어다. 또 경연 프로그램인가 했는데 최고의 4중창을 만드는 프로젝트라 참가자들 다수가 현역 활동중인 성악가들과 뮤지컬 배우들이니 가창력 레벨이 좀 다르다. 예선 통과한 사람들은 가요 쪽도 좀 있었는데, 결국 결선 3팀까지 살아남은 사람들을 보면 성악/뮤지컬계가 압도적으로 많다. 생각해보니 아닌 본선진출자는 진짜 잘 부르는 라커 한명(곽동현), 테너보컬을 독학한 연극배우 한명(이벼리). 끝. 이들은 굳이 4인 팀내 서열을 따지자면 메인이 아니라 양념같은 존재에 가깝다. 이처럼 다른 경연 프로그램에서 거의 다루지 않는 장르를 중점적으로 다루니 이 프로그램이 특별해질 수밖에 없다. 사회자 진행, 심사에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