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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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국립공원] 겨울로 향하는 길목, 남해 금산의 일출과 기암절경에 머물다

[한려해상국립공원] 겨울로 향하는 길목, 남해 금산의 일출과 기암절경에 머물다

2025년 11월 29일,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한 남해 금산을 찾았습니다. 비록 높이는 낮은 편이지만, 산행 내내 바다 조망이 이어지고 곳곳에 다양한 기암들이 자리해 옹골차고 알찬 매력을 지닌 명산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새벽 4시 28분, 두모주차장에서 헤드랜턴 불빛에 의지해 남해금산 정상을 향해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완만하게 이어지는 탐방로 덕분에 고요한 새벽 산길은 한결 여유로웠고, 부소암 인근에서는 발아래로 펼쳐진 해안가 야경이 잠시 발걸음을 멈추게 했습니다. 상사바위와 금산산장, 제석봉 전망대를 지나며 여명이 서서히 바다를 물들이고, 쌍홍문을 거쳐 보리암에 이른 후 경이로운 붉은 여명과 일출 장.......

만행산 산행기

만행산 산행기

전북 남원의 보절면에 있는 만행산은 천황산으로도 불리는 산입니다. 용평제주차장에 서 있는 산행 안내판 만행(萬行)은 불교 용어로 '수행자들이 여러 곳을 두루 돌아다니면서 닦는 온갖 수행'을 의미합니다. 천황(天皇)은 '왕'을 뜻합니다. 하나의 산을 놓고 이렇게 두 이름으로 불리게 된 것은 사연이 있다고 합니다. 만행산 아래에는 귀정사라는 절이 있는데, 절 때문에 '만행'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시대는 알 수 없지만 왕이 귀정사를 방문하여 사흘간 머무르면서 정사를 살폈다고 합니다. 곧 왕이 머물렀다 간 산이라 하여 '천황'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오늘 산행코스는 용평제 주차장-작은 천황봉-천황봉-상사바위-835봉-보현사-용평제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입니다. 산행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