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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갓탤2, 파이널에서 만난 최고의 댄서들

코갓탤2, 파이널에서 만난 최고의 댄서들
쎄다. 코갓탤2 파이널 첫 무대인 PID가 끝나자마자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런 스펙타클을 보여줄지는 몰랐다. 아쉽게도 화제를 모으진 못했지만, 이번 코갓탤2 참가자들의 수준은 코갓탤1을 훌쩍 뛰어넘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마음에 든 팀은 PID. 칸앤문, BWB. 이 3팀의 무대는 정말 대단했다. 오리지널리티 칸앤문은 아이디어가 좋았다. 이들이 패자부활전에서 다시 선택되고, 그 짧은 시간동안 안무를 짜서 올라왔을때, 과연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궁금했다. 다행히(?) 미리 준비했던 안무가 있었다(나도, 이들도 자신이 결승에 못나갈 것이랑 생각은 안했던듯 하다). 한명이 살짝 위치를 잘못 잡은 것이 아쉬웠지만, 재밌었다. 이렇게 무대를 사용할 줄 아는 팀이라니, 몰랐다. BWB가 없었다

오디션 속 아티스트

By 잠은 살아있을 때 자 | 2012년 7월 24일 | 
오디션 속 아티스트
지금껏 우연한 기회이거나 재범일 보러가서 곁다리로, 여러 나라의 비보이들과 크루를 보아왔지만 모닝오브아울만큼 연출의 힘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무대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이전까지 이들 무대도 좋았는데, 뭔가를 묘하게 건드는 느낌의 정체가 궁금했다. 이 무대로 결론이 났는데 아무래도 그건 스케일인 것 같아. 시작은 아주 국소하고 명확한 지점이라서 흡입력이 있고, 그걸 무대위에서 몇 차원 이상 불려낸다. 순간을 포착하고 그걸 붙잡는 힘, 확장시키는 가능성까지 대단하다. 박칼린 심사평대로 뭉클한 느낌까지 들게 하네. 그나저나 비보이 이슈의 존재감은 대단하다. 포켓보다도 더 눈이 감. 흰 옷 입고 공중에서 막 도는 모습을 보면 진짜 이게 춤인지 무술인지 인간인지 학인지ㅋ 구글링하다 찾아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