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매 첫 메달 후보 원윤종·서영우 국제대회 포기하고 훈련했는데 남북팀 합동 훈련 불똥 튀나 우려 평창올림픽 개막 20일을 앞두고 종목별로 예상치 못했던 남북 합동 훈련 및 팀 구성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막판 훈련에 집중해야 할 선수단의 분위기가 어느 때보다 뒤숭숭하다. 썰매 봅슬레이 종목을 관장하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은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남북 선수들로 구성된 남자 봅슬레이 4인승 팀을 꾸려 올림픽 경기에 앞서 테스트 주행 합동 훈련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 등 썰매 종목은 정식 경기에 앞서 트랙 상태를 점검하고 선수들 컨디션을 조절하기 위해 테스트 주행을 한다. IBSF는 이날 "이보 페리아니(58·이탈리아) 연맹 회장과 대린 스틸(49·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