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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모든 것! 토리노 이탈리아 국영 자동차 박물관 Museo Nazionale dell'Automobile 갑자기 이탈리아 자동차에 꽂혀서 시작한 이탈리아 자동차 박물관 포스트의 마지막은자동차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이탈리아 국영 자동차 박물관입니다.통일 이탈리아의 첫 수도이며 이탈리아 국민차 피아트의 고향인 토리노에 자리해 있어서토리노 자동차 박물관이라고도 불러요. 정식 명칭은 이탈리아 국영 자동차 박물관 Museo Nazionale dell'Automobile이에요. 긴 형태의 큰 규모의 건물이에요. 입구는 이런 모습 들어가면 채광이 근사한 로비가 있어요.사실은... 기억이 잘 나지 않아요. 카메라도 똑딱이로 찍었고...어디가 안 좋았나.... -.-;;;;; 사진 촬영 순서로 보여드릴게요. 처음 만났던 공간은 오래전 영화 속에 등장했던 클래식 카... 마차에 모터를 단것 같은 느낌의 차들이 모여 있었어요. 차 앞에 표지판이 있는데 왜 안 찍은 건지는... -.-;;;;주로 피아트 사 차량이 많았던 기억이긴 합니다. ^^ 탈것들의 역사에 관한 공간 이 차가 꽤 멋있었던 기억이... 마차와 비슷한 분위기의 차들이 많이 있었어요. 마차가 차를 대신한다는 것을 보여주던 코너예요. 이런 장면의 한 컷이었죠. ^^ 이 곳은 영화 속에 등장했던 올드카들을 모아놨던 곳이라 생각했는데 기억이... ㅠㅠ 영국의 대표적인 명차 롤스로이스. 자율주행차를 절대 개발하지 않을 차라고 하죠.왜? 차를 사는 사람이 직접 운전할게 아니고 기사님을 고용할 것이기 때문에... ㅎㅎㅎ 이소타 프라스키니 Isotta Fraschini 라는 브랜드네요. 1900년대 초반에 최고의 명차를 생산하던 브랜드, 그러나 전쟁 이후 문을 닫는... 란치아 Lancia의 Aprilia. 란치아는 이탈리아 브랜드로 지금은 거의 망했다...라고 생각하셔도.... 익숙한 앰블럼이네요. 벤츠. 여기까지가 소위 말하는 클래식 카. 마차와 비슷한 모양의. ^^ 점차 우리와 익숙한 모습의 차들을 볼 수 있어요. 뭔가 날렵한 느낌의... 승합차의 원조일까요... 알파 로메오 Alfa Romeo의 Giulietta Sprint.알파 로메오는 밀라노에 본사가 있는 차 브랜드로 아직 한국에 들어오진 않았어요. 이 모델은 1954년에 출시된 준중형 차라고 하네요. 그리고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고... 이 차는 캐딜락 Cadillac 62. 60년대에 생산된 대형 차종이라고... 역시 익숙한 앰블럼 BMW Isetta 250. 1953~62년 사이에 생산된 차로 매우 귀엽네요.마이크로 카의 원조네요. 이탈리아의 국민차 피아트 친퀘첸토 500 Fiat Cinquecento.진짜 익숙하게 많이 볼 수 있죠. 한 때 갖고 싶은 차였는데 다들 뜯어 말렸..... ㅋㅋㅋㅋㅋ 미안~ 표지판을 제대로 안 찍어왔구나... ㅠㅠ 페라리가 빠질 수 없죠. 이 차는 페라리 308 GTB.1975~1985년 사이에 생산된 스포츠 카. 이 차는 페라리 365 GT4 2+2 곳곳에 이런 코너들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었어요. 재규어 E-Type.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차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가.... 뒤에... ㅎㅎㅎㅎ 알록달록 귀여운 이 아이는 시트로엥 Citroen 2 CV AZ 가끔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밴드들이 이런 차를 타고 이동했을까요? 여기는 엔진들을 보여주는 곳인데... 음.... 이 부근에 조립라인을 구성해서 소형 기차?를 타고 구경할 수 있는 코너가 있어요. 한번 타봤죠. 음... 이 박물관이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좀 알겠더라고요.자국의 자동차 산업에 대한 자부심 뿜뿜! 하는 공간,그리고 미래를 말하는 공간...... 이 차는 포드 Ford T. 1908~1927년 사이에 생산, 판매된 차로 자동차 대중화를 이끈 모델이라고 하네요.1,500백만 대가 생산되었고 자동차 대량생산이 이 차에서 시작된 모델이라고 합니다. 위에서 본 란치아와 비슷한 분위기... 비슷한 분위기의 차 두대가 있군요. 여러 교통 표지판들... 표지판을 잘 지키지 않으면 이렇게 된다는 경고인가요? ㅠ 공장과 사무실 분위기를 보여줬던 것 같은데... 음... 이 분들은 F1 우승했던 레이서들...아는 사람은 오로지 젤 왼쪽의 미하엘 슈마허..... 다시 차 구경에 나서봅니다. 이차는 알파 로메오 33 TT 12.무적의 자동차로 손꼽히는데 1975년에 8개의 레이스에 출전해 7번 우승을.... 뭔가 구름 느낌의 노란 차. ^^ 피아트의 레이싱 카들의 역사...? -.-;;;; 관심 있는 차 종도 아니고 잘 모르는 분야라 패쓰~ 곳곳에 테마를 갖고 모형이 전시되며 영상을 띄우고 있어요.장례식을 테마로 했는데.... 제가 보고 있을 때는 김대중 대통령님의 장례 모습의 영상이 나오고 있었네요. 이때 장의차라 롤스로이스였던가요... 그리고 멋진 차들이 많이 등장하기로 이름난 007 시리즈. 나무로 만든 이 차는 모델이려나요... 오프 로드를 달리며 캠핑할 때 좋을 것 같은 차 너는 누구니.... 이 아이는 알파 로메오 브레라 Alfa Romeo Brera2005~2010년까지 생산되었다고 하네요. 후속 없이 단종. ㅠ우리나라에 20대가 들어와 있다고... 앞의 빨간 차는 마세라티 멕시코 Maserati Mexico마세라티의 세 번째 도로용 차량이라고 합니다. 이 전 모델 5000GT의 프로토타입을 멕시코 대통령이 소유했? 고 그래서 이름이 멕시코라네요. 이 공간은 유명한 자동차 디자이너를 기념하는 공간. 음... 봐도 모릅니다. ㅠ 더 공부할게요. ㅠ 부가티 PM 1.부가티 역시 이탈리아 슈퍼카 제조사예요. 지금은 폭스바겐 그룹에 속한다고 합니다만...이 모델은 나무로 만들어졌고 생산 전 여러 가지 실험을 위해 만들었다 생각하시면... 1층 한 곳에서는 재규어 테마 전시? 가 있었어요. 영국에서 시작된 브랜든데지금은 인도 타타자동차 산하에 있고 랜드로버와 합병된 상태라고... 차 종에 대한 정보는 없어서 그냥 사진만... ^^ 전시 분위기는 이랬고요... 숍에 와 봅니다. 모자 하나 사볼까... 했는데 제가 좋아라 하는 마세라티가 없어서 그냥 나왔던 기억이... ^^;;; 미니카들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더군요. 차 구경하는 거 꽤 좋아해서 한국에서 모터쇼 열리면 가끔 갔었어요.뭐... 찍사들의 난폭함과 무례함에 짜증 나서 안 간 지 한참 되긴 했는데... 갑자기 꽂혀서 시작한 이탈리아 자동차 박물관 관련 포스팅의 마무리는 토리노에 자리한 이탈리아 국영 자동차 박물관이었습니다. 우리도 언젠가는 이런 분위기의 박물관이 생겨나겠죠?
세련된 공간 가득 영광의 역사 유벤투스 박물관 Juventus Museum
세련된 공간 가득 영광의 역사 유벤투스 박물관 Juventus Museum얼마전 보여드린 유벤투스 구장, 알리안츠 스타디움 관람을 마치고 다음 순서는 박물관입니다.저는 구장 투어 후에 박물관을 관람했는데 박물관 먼저 보고 구장 투어 하실 수 있어요. 도착 시간에 따라 달라져요.어차피 구장 투어 티켓을 구입하시려면 먼저 박물관 쪽으로 가셔야 합니다.▲ 유벤투스 박물관, 토리노, 이탈리아 Juventus Museum, Torino, Italia오픈 직전에 도착했더니 한산~ 하네요. ▲ 유벤투스 박물관, 토리노, 이탈리아 Juventus Museum, Torino, Italia구장 투어를 마치고 박물관으로 와서 이 화살표를 따라 박물관을 둘러봅니다.▲ 유벤투스 박물관, 토리노, 이탈리아 Juventus Museum, Torino, Italia멀티미디어 공간. 마치 백남준 선생님의 미디어 아트를 보는 듯한 기분이었어요.유벤투스의 영광이 함께하는 여러 화면이 상영되는 모니터 사이로 우승컵들이 가득합니다.우승 장면, 골 넣는 장면 등등 많은 장면들이 나오는데 봐도봐도 모르겠... 아는 사람이 없... ㅠㅠ▲ 유벤투스 박물관, 토리노, 이탈리아 Juventus Museum, Torino, Italia이 컵도 수많은 우승컵 중 하나에요. ▲ 유벤투스 박물관, 토리노, 이탈리아 Juventus Museum, Torino, Italia뭔가 스타일리쉬 하고 멋진 공간입니다. ▲ 유벤투스 박물관, 토리노, 이탈리아 Juventus Museum, Torino, Italia각 시즌별 역사...가 아니었을까.... 이탈리아 말로 다 써있어서 당췌 무슨 말인지...걍 눈치로 때려맞춰봤어요.▲ 유벤투스 박물관, 토리노, 이탈리아 Juventus Museum, Torino, Italia노란 선을 따라 가는데 중간중간 사람도 나오고 화면도 나오고...하지만 당췌 누구신지, 무슨 말인지, 무슨 장면인지 알 수가...... ㅠㅠ▲ 유벤투스 박물관, 토리노, 이탈리아 Juventus Museum, Torino, Italia활약했던 선수들의 흰색과 검은색 줄무늬 유니폼도 좌르륵~▲ 유벤투스 박물관, 토리노, 이탈리아 Juventus Museum, Torino, Italia여기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 어릴 때 많이 찍었던 스티커 사진 같은걸 찍는 곳 같아요. 원하는 선수와 함께 사진 찍어 남길 수 있는 곳이에요.저는... 생략. ^^▲ 유벤투스 박물관, 토리노, 이탈리아 Juventus Museum, Torino, Italia구장을 가득 메우고 엄청난 함성을 보내줄 서포터즈들의 열광적인 응원 장면을 보고 있으니진짜 경기 함 구경해보고 싶네요.▲ 유벤투스 박물관, 토리노, 이탈리아 Juventus Museum, Torino, Italia이건 경기 시작 전 교환하는 그 뭐시기... (이름이... -.-;;;;)▲ 유벤투스 박물관, 토리노, 이탈리아 Juventus Museum, Torino, Italia여기는 편하게 앉아서 영상 보면서 쉬어가는 코너.▲ 유벤투스 박물관, 토리노, 이탈리아 Juventus Museum, Torino, Italia아까 잠시 언급했지만 유벤투스 구단 유니폼은 흑백 줄무늬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그 무늬 때문에 얼룩말이라는 별칭도 있지요.그 디자인을 딴 벽 장식이 깔끔하고 강렬합니다.▲ 유벤투스 박물관, 토리노, 이탈리아 Juventus Museum, Torino, Italia흰색 바탕, 검은 글씨, 그리고 황금별의 노란 선....세련된 공간 가득 영광의 역사가 채워져 있는 토리노의 자부심 유벤투스 박물관입니다.
축덕들의 성지 토리노 유벤투스 구장 알리안츠 스타디움 Juventus Stadium Allianz Stadium
축덕들의 성지 토리노 유벤투스 구장 알리안츠 스타디움 Juventus Stadium Allianz Stadium엊그제 포스팅에 잠시 언급했지만 이탈리아 축구 세리에A리그는 이탈리아 인들과 떼놓을 수 없는 그들의 자부심이지요.비록 지금은 위상이 좀 덜한다해도.... 영국이나 스페인 만큼은 아니더라도 이탈리아로 축구 여행 떠나시는 분들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축구에 대해 전혀~~ 모르지만 직업상^^ 축구장을 찾아가야 하는 깜장천사....이탈리아에서 처음으로 축구장을 찾아가봅니다.토리노에 위치한 유벤투스 구장입니다. 2016년 제가 갔을 땐 유벤투스 구장 Juventus Stadium으로 불렸는데 2017년 6월부터 알리안츠 스타디움 Allianz Stadium이라고 부른대요. ㅠㅠ그래도 제게는 유벤투스 구장.... ^^ (하지만 다시 가서 사진은 찍어야 하고... ㅠㅠ)저는 어제 보여드렸던 보스톤 아트호텔 토리노 BOSTON ART HOTEL TORINO 에서 택시로 갔어요. 호텔 리셉션에 문의했더니 마침 일요일이라 대중교통은 어려울 거라며 택시를 권해줬어요.대중교통으로 가시려면 산 카를로 광장 쪽에 있는 애플숍 왼쪽 길 Via Bertol에서 72, 72/번 타고 23번째 정류장 Stadio 하차하시면 경기장이에요.그러나 저는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택시 안에서 이 풍경을 보는 순간 심장이 벌렁벌렁 가슴이 쿵쾅쿵쾅...누누히 이야기 하지만... 저는 축.알.못... 이런 사람도 이렇게 두근거리는데 축덕들은 어떤 마음이 들까 싶더라구요.아마도... 경기장 내에서 울려퍼지던 함성과 열기가 남아서 저에게 전달된게 아닐까......택시 기사님 말씀으로는 박물관 쪽 입구로 가야 한다며 구장 주변을 한 바퀴 빙~ 돌고는 박물관 앞에 내려주셨어요.살짝 바가지? 라고 생각 하다가 걍 기분 좋게 내렸어요. 구장은 가이드와 함께 돌아봐야 해요. 박물관 앞에서 티켓 구입하고 투어를 시작합니다.입구로 들어갑니다. 사진에 JUVENTUS Football Club은 Allianz Stadium으로 바뀌었대요. ㅠㅠ이렇게 다시 가야 할 이유가 하나씩 생기는거죠. ㅠㅠ사진 속 인물들은 유벤투스에서 활약한 위대한 선수들...이겠지요? ^^토리노의 자랑 자부심 유벤투스...입니다.그리고 토리노를 넘어서 이탈리아 축구의 자부심이라고 하네요.지나가는 복도 벽면은 사진들이 장식되어 있어요. 유벤투스 구장의 역사, 영광의 순간을 보여줍니다.이곳은 연회장이에요. 구장에서 경기가 열리지 않을 때는 컨퍼런스나 파티 장소로도 쓰인다고 하더라구요.이제 밖으로 나가봅니다. 두둥~ 드뎌 경기장으로 가는거에욤!!!!관중석에 노란 별이 찍혀 있어요.상단에는 이탈리아 국기 삼색기도 표현되어 있구요...의자로 별, 경기를 뛰는 선수, 이탈리아 국기를 그렸네요.이런거 하나 지나치지 않는 디테일...누가 모델일까요? ㅎㅎㅎㅎ여기서 경기를 볼 수 있다면 참 좋겠다, 아무것도 몰라도 그냥 좋겠다, 싶었어요.2007년에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독일과 체코의 유로 2008 예선을 본 적이 있거든요.3층 꼭대기에서 봤는데 그냥 좋더라구요. 다음에 갈 때 시간 되면 꼭 보러 가려구요.이 멋진 유벤투스 구장은 1990년 월드컵 때 지어진 스타디오 델레 알피를 허물고 다시 지은 구장이라고 해요.2011년에 완공된 구장이고 총 41,500여 명의 인원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규모라고 하네요.확장공사를 하면 5만 석까지 늘릴 수 있대요.구장에 들어서는 순간 그냥 멋지다....라는 말 밖에 안 나왔어요.축덕이시라면 꼭 한번은 와보고 싶은 곳...이라는게 이해되는 순간.비록 지금 영국, 스페인리그에 밀려 세리에 A리그가 그 명성이 내려 앉았다 하더라도......관중석 층을 구분하는 곳에 이렇게 연도 수와 우승컵 모양이 그려져 있어요.각 연도별 우승한 대회의 우승컵이라는데 축.알.못.인 저에게는 초고난이도... 곳곳에 이런 영광의 역사 사진이...잔디밭을 밟을 순 없지만 가까이까지 올 수 있어요. 이곳에서 이벤트가 하나 있었는데 동영상 찍는걸 깜빡. ㅠㅠ투어 함께 하는 인원이 모두 "포르차 Forza!!"를 외쳤는데 울림이 완전 멋있는거죠.이때 투어에 참가했던 인원이 약 30명 정도였는데 그 함성의 울림도 깔끔하던데 관중석이 꽉 찼을 때의 울림은 어떨까... 상상이 안 되네요.대학 다닐 때 가끔 야구를 보러 갔었는데 어느 날 오빠들이랑 LG와 해태 (현 KIA) 게임을 보러갔어요.지금은 덜하지만 그때 이 게임은 잠실이 들썩거리는 흥행 게임 중 하나였죠.제가 갔던 날 '해태 아줌마'라는 분의 주도로 3루석에서 '목포의 눈물'이 시작되는데 그 울림이 한 목소리로 들렸어요.적이지만 감동이닷! 했던 기억이 나요. 여긴 더 좋지 않을까... ㅠㅠ저 중앙선에서 사진 찍고 싶다!!를 외쳤으나 ....마지막으로 구장 컷은 이렇게 남기고 안으로 들어갑니다.경기 전후 기자회견하는 곳입니다. 저기 앉아서 기념촬영들 하시던데 전 걍....인원들 다 빠지는거 기다리느라... ㅋㅋㅋ여기서는 경기 후 기자님들이 우다다다다 기사를 작성해 보내시는 곳...이후 라커룸에 갔는데 사진 촬영을 엄격히 금지시켰어요. 아쉽아쉽아쉽~ ㅠㅠ 각 라커마다 선수들 이름이 새겨져 있거든요... 부폰 이름도 봤는데 아쉽아쉽~ ㅠㅠ여기도 많이 익숙한 풍경 믹스트 존 Mixed Zone. 선수들이 경기 끝나고 짧은 인터뷰하는 곳이지요.이제 투어도 막바지에 이르러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삼색기의 세 컬러로 장식된 기둥구장 중앙에 노란 별, 황금색 별이 붙어있지요?세리에 A리그 10번 우승 하면 저 별을 하나 붙일 수 있대요. 유벤투스는 총 33회 우승을 했다고 하네요.바닥에 뭔가 보입니다... 큰 별에 다가가볼께요.노랗고 큰 별에 이렇게 이름들이 쓰여있습니다. 파올로 로시 Paolo Rossi는 1982년 월드컵 때 6골을 넣어 이탈리아의 세 번째 월드컵 우승을 이끌고최초로 골든 부츠와 골든 볼을 동시에 수상한 선수라고 하네요.파벨 네드베트 Pavel Nedved는 체코 출신 선수로 2003년에 발롱도르를 수상하고 2004년에는 펠레가 선정한 FIFA 100에 선정되었던 선수로 유벤투스에서 활동하고 은퇴했대요.지안루카 비알리 Gianluca Vialli는 현재 축구해설가로 활동중인데 유벤투스에서 4년 정도 활약했다네요.프랑코 카우시오 Franco Causio는 무려 15년이나 유벤투스에서 활약했다고 합니다.제가 찍어온 이들만 이 정도인데 더 많겠지요. 시간상... ㅠㅠ이렇게 작은 원에도 이름들이 쓰여있는데 찾아도 안 나오네요.이제 투어를 끝내고 나가야 할 시간.멋진 구장에서 보낸 시간을 뒤로하고 이제 박물관으로 갑니다.
토리노의 유서깊은 카페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카페 토리노 CAFFE TORINO
토리노의 유서깊은 카페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카페 토리노 CAFFE TORINO어제 발행한 포스팅에 언급했던 것처럼 토리노는 이탈리아 내에서 부유한 공업도시로도 잘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공업도시...라고 하니 뭔가 삭막한 기분이 들 수도 있는데이탈리아의 파리라는 별칭이 있을만큼 카페문화가 잘 발달된 곳이기도 해요.지금은 없어졌는데 초컬릿 패스가 발행될만큼 각 카페에서 각자의 방법으로 생산하는 초컬릿도 품질 좋고 맛있어요.토리노에 수많은 카페가 있지만 늘 그랬듯이, 그리고 아직 낯선 도시이다보니 제대로 돌아볼 수 없었고 선택을 했어야 했어요. 그리고 제가 선택한 곳은 카페 토리노 Caffe Torino 입니다. 도시 이름을 카페 이름으로 쓰는 곳이니 뭐... 하면서. ^^전 선택할 때 매우 단순합니다. ㅎㅎㅎㅎ카페 토리노는 산 카를로 광장 옆 아케이드 안쪽에 자리합니다.토리노는 볼로냐와 더불어 광장이나 건물에 아케이드 시설이 되어 있어요. 비오는 날 여행하기 좋지요. 이런 아케이드들... ㅋ내부 분위기는 고풍스럽지요. 아르누보 양식으로 장식되어 있는 실내에요.테이블과 의자만 봐도 고급져 보이기도 합니다. ㅎㅎㅎㅎ토리노를 찾는 유명 배우들도 이 곳에서 커피를 즐겼다는데 대표적인 인물로는 에바 가드너라고 하네요.니체가 잠시 토리노에 기거하기도 했는데 이 카페 토리노 근처 건물에 있었대요.쇼케이스 안에는 여러 형형색색의 초컬릿들이 전시되어 있어요.불행히도 그리 달다구리를 좋아하지 않는지라... 수퍼에서 구입한 포켓커피 한 조각을 삼키는게 제가 섭취하는 최고의 달다구리에요.카운터에서 계산하고 바에 기대서 커피를 주문합니다. 다들 아시죠? 이탈리아 카페에서 커피를 마실 때 바에서 마실 때와 테이블에서 마실 때 가격이 하늘과 땅 차이에요.큰 돈 함 써?라고 생각하다가 다음 일정을 보니... 네... ㅠㅠ 저에게 그런 여유는 사치에욤. ㅠ제가 이 날 주문한 음료는 카페 샤케라토 Caffè shakerato입니다. 아메리카노도 찾기 어려운 이탈리아에서 마실 수 있는 아이스 커피 중 하나에요.에스프레소 샷에 얼음을 넣고 칵테일 쉐이커에 넣고 쉐킷쉐킷 해서 내주는 음료에요.잔 속 가득한 거품 때문에 흑맥주 같은 모습이에요.쌉싸름한 에스프레소랑 부드러운 거품이 매우 잘 어울려요.피렌체에서 처음 마셔봤는데 완전 반해서 세번에 한번은 마신 커피에요.여름에 마시기 좋은데 바쁜 시간에 주문하면 눈총 받을 수 있어요. 만드는데 시간 걸리거덩요. ㅋㅋㅋㅋ그렇다고 해서 에스프레소를 안 마실 순 없지요.부드러운 맛이 일품이었던 에스프레소...심플하면서도 고급진 잔도 인상적이고 가장 좋은건 커피 주문하면 물을 준다는거죠. ^^로마나 피렌체 카페에서는 물 달라고 해야 주는데볼로냐 이북에서는 커피 주문하면 물을 같이 내주더라구요.완전 좋아요. ㅎㅎㅎㅎ카페 토리노는 토리노의 수많은 유서깊은 카페 중 제가 유일하게 들러봤던, 자세히 사진 찍었던 카페였어요. 다시 가게 되면 저는 어떤 카페를 돌아보게 될까요? 하루 종일 카페 방문 놀이를 해도 좋은 도시 토리노 다시 갈 날을 기다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