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도마기

　해피엔드인 이야기는 현실의 욕구불만을 충족하기 위해 존재한다, 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 사람을 종종 본다. 주인공이 최후 히로인과 맺어 져 행복해지는 이야기를 "주인공과 자기를 동일시하여 애인을 원하는 욕구를 충족하고 있는거겠지"라고 평하는 듯한 사람이다. 　이 의견이 100 퍼센트 잘못되었다곤 생각하지 않는다. 보바리 부인의 예도 있고. 하지만 등장 인물을 자신과 동일시하는 것으로부터 얻어지는 기쁨은 픽션이 주는 것 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주인공의 연애가 성취하는 이야기로 말하자면, 주인공을 좋아하니까 그가 행복해져서 기쁘다라든가, 주인공과 히로인을 좋아하니까 둘이 행복해져서 기쁘다라는 이유로 즐기고 있는 독자도 많지 않은가. 마도마기에 비유해보자. 나는 쿄코를 좋아하기 때문에

다 무지막지하게 귀엽군요. 굳이 꼽으라면 쿄코쨩이지만 다귀여움

깜빡했당. 호무라쨩 카와이

리얼 갱장함미다 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