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아스 깔리엔떼로 다시 내려오니...여전히 아직도 정전이었다. 하이드로페리카까지 걸어갈 체력이 되지 않아1박을 더하기로 결심!!! 내친김에 온천을 가기로 했다. 아구아스 깔리엔떼는 Aguas Calientes로 따뜻한 물이란뜻이라 온천이 유명하단다. 물어물어 온천을 발견하고 여벌의 옷과 수건을 챙겨서 왔는데....이게 왠걸....정전이라 위험하다고 6시에 문을닫아버렸다....띠로리.....ㅠㅠ 결국 따뜻한 물에 씻겠다는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 버리고....속상한 마음을달래기 위해(?) 술집으로 향했다. 의외로 해피아워가 있는 술집이 많고 4잔을 주기 때문에 금방 취했다. 그리고 전기가 없어서 지솔이와 여러대회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 착한녀석...ㅎ 하지만 이어코 전기가 들어왔고 마을은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