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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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일기 The Journals Of Musan, 2010

무산일기 The Journals Of Musan, 2010

해를 묻은 오후|2015년 11월 7일

박정범 감독, 박정범, 진용욱, 강은진 주연 "매번 승철씨가 잘못한 건 하나도 없죠. 그게 잘못이예요. 자기 잘못이 뭔지 모르는거" 문제적 장편 데뷔작을 보면 공통점이 감독이 주연을 맡았다는 거다. 양익준의 '똥파리'가 그렇고, 윤종빈의 '용서받지 못한 자'가 그렇고, 박정범의 '무산일기'가 그렇다. 세 영화 전부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봤다가 뭔가 예사롭지 않아서, '도대체 감독이 누구지?'하고 찾아보면 지금 화면 속에 있는 그 인물인 거다. 혹은 '대체 이 배우를 어디서 찾은거야?' 하고 보면 또 그게 감독인 것이다. 연출가 로서의 재능도 부러워 죽겠는데 기막힌 연기까지. '무산일기'는 주민번호 125로 시작되는 탈북자의 남한 정착기에 관한 영화다. 그들의 주민번호가 우리와 다르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