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여행

포스트: 390|아이템:발리(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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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7

발리 7

한량|2016년 10월 20일

아침 나절 수영을 하다, 물을 뚝뚝 흘리며 들어오니 달이 이야기를 꺼낸다. 여기에 좋은 곳이 있다는데 가보고 싶다고. 거기가 뭐 하는 곳인데, 하고 물으니 뭐라 뭐라 설명을 한다. 나는 그러자고 응한다. 나는 이번 여행을 떠나기 전 굳은 결심을 했다. 서울의 팍팍한 일상에서 도망치는 만큼, 사소한 일에 분개하지 말고, 새로운 제안에 웬만하면 열린 마음으로 협조하자. 아니 이건 흡사 협조 요청 공문이 아닌가. 여튼 그렇게 느지막한 오후, 머나먼 길을 떠났다. 논밭과 건물들이 어우러진 동네, 이름도 귀여운 짱구비치로. 논길을 따라 커다란 건물로 향한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 발리를 사랑한 서양 멋쟁이들이 차린 공간이라는데. 티셔츠부터 서핑 보드에 이르기까지 여러가지 아이템을 파는 편집 매장이 있고, 레스토랑과

발리 4

발리 4

한량|2016년 9월 20일

거리의 풍경들. 주택가를 조금 벗어나면, 이차선 도로 위가 빼곡하다. 처음 바닷가를 가려했던 날은 마침 금요일이었기에, 우리는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한국이라면,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기 시작할 때부터 도로를 넓혔을텐데. 발리 사람들은 대신 오토바이를 탄다. 오토바이는 막힌 도로 가장자리를 헤치며 나아간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선두 그룹이 생기기 마련인데, 그들이 돌파한 자리를 다른 오토바이들이 줄을 이어 나아간다. 오토바이의 앞 혹은 뒤, 아니면 그 모두에 아이들이 대롱대롱 매달려 가기도 한다. 심지어 새근새근 자는 아이도 있다. 번화가 쪽엔 커다란 주유소도 있는 모양이지만, 대부분의 길가에서 연료를 판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런 일이 있었다. 택시를 타고 행선지로 가던 중, 기사가 잠시 주유소에 들려도 되

2일째

2일째

변구리♡|2015년 6월 28일

2일째라고 하기엔 뭐한 새벽에 도착해서 대충자고 일어나서 움직인거라 .... 우선 새벽에 배달오는 조식으로 대충 먹고 걸어서 꾸따 해변까지 가기로! 하지만 매연이 너무 많아서 마스크가 꼬오오오옥 필요함!!! 화장하시는 여자분들이라면 마스크 얇은거라고 해야하나 화장 안지워지도록 조심하면서 꼭 쓰셔야.... 25분 정도? 걸었지만 도로사정이 좋지 않아서 피로도는.....ㅜㅜ 상점들도 많이 있지만 사실 살게 딱히 없다... 바가지 씌우는것도 짜증나고 퀄리티도 그리 좋지 않음 ㅠㅠ 흥정하기엔 더 피곤함...... 그냥 쇼핑센터같은곳에서 사는게... 열심히 구글링해서 맛집들 알아보고 찾고 구경하고! 길거리에서 파는건.. 꼬옥 확인하고 드시길!! 이건 그냥 쇼핑센터에서 파는 샌드위치 빵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