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전라도]라는 책에서 연꽃 피면 참 아름답다고 한 전주 덕진공원. 그리고 이제야 전주와 군산은 전남이 아니라 전북이라는 걸 뒤늦게 깨달았지만 그냥 그대로 제목 쓰는 나.(.......) 아무튼 연꽃이 피진 않았지만 가보기로 했습니다. 한바퀴 잘 돌게 되어있는데 중간에 다리도 놔서 8자코스라 주변분들 걷기 운동하기 딱 좋네요. 모기가 생길지 안생길지 걱정되지만서도. 쌍팔년도 추억이 아련히 떠오르는 오리보트......아니 여기선 용보트네요. 많이들 타시더라구요. 줄까지 서서. 줄이 꽤 길어서 후덜덜. 연꽃 피면 장관이겠어요. 좀 아쉽긴 하지만 지금도 더운데 그 때는 더 덥겠죠. 팔뚝만한 잉어가 스르륵 지나가는, 그리 맑지는 않은 물. 다리를 건너 가운데 팔각정으로 오릅니다. 살짝 출렁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