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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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블로그를 들춰보며 9월 첫 금요일 단상

지난 블로그를 들춰보며 9월 첫 금요일 단상

창밖으로 울창한 나무의 잎사귀들이 반짝거리며 흩날립니다. 벌써 9월이건만 여전히 뜨거운 한낮의 햇살이 초록으로 빛나는 모습을 안에서 보면 이보다 아름다워 보일 수가 없습니다. 맑게 닦인 통창 밖을 바라다보면 세상이 이렇게 평화로웠나 하는 생각이 새삼스럽게 밀려오곤 합니다. 생뚱맞게 지난 블로그를 들춰보니 참 별거 없다 싶으면서도 지나간 시간들을 기억해 보면 저로서는 또 다른 감회가 새롭기만 합니다. 어느 세월에 이 긴 시간들이 다 지나갔을까 싶다가도 저는 참 많은 걸 해냈구나 하면서도 많은 걸 놓친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어느 날 진짜 가을이 찾아왔을 땐 그때 저는 참으로 뜨겁게 보냈다고 다둑거리고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