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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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깜짝 여행 : 한강 수원지 검룡소, 황지 시장, 낙동강 수원지

By 게으름 곰의 이야기 | 2015년 9월 27일 | 
강릉을 지나 태백으로 향했다.갑작스럽게 떠난 여행은 나에게도 갑작스러웠지만 모두에게도 그러했는지 가는 길에 사람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었다. 해발 600m, 해발1000m 높이의 산길을 지나 태백에 도착하니 시원함과 서늘한 공기가 반겨왔다. 목적지는 한강 수원지라고 불리는 검룡소.이곳에서부터 흘러흘러 북한강과 남한강으로 그리고 두물머리에서 한강으로 합쳐지는 듯 했다. 이름에 용이란 말이 있듯 구불구불한 조그마한 물길이 있었다. 으레 그렇듯 이곳에도 전설이 하나 있는데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이무기가 용이 되기 위해 이곳까지 찾아오게 되었는데 산을 오르고 머물게 된 곳이 구불구불한 계곡과 검룡소라고 한다. 이무기가 용이 되기 위해 왔다고 할 정도여서 그런지 태백에서도 거리가 있고 깊은 곳에 있으나 검룡

1박 2일 여행 - 첫째날 : 태백

By 귀차니즘의 극치 | 2012년 8월 26일 | 
1박 2일 여행 - 첫째날 : 태백
미국서 C가 왔다. 1-2년에 한번은 꼬박꼬박 와서 식사 한끼 정도 하고 돌아간다(뭔가 이리 써놓으니, 식사 한번 하려고 미국서 오는 거 같잖아!!) 친구가 여행지로 태백을 추천하니 같이 가자고 했다. 어차피 빡빡한 귀국 스케줄을 자랑하는 C인지라, 짧은 여행인데다 하루 정도 휴가 내면 주말끼고 별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어서 OK. 태백은 말로만 들었지, 목적지로 꼽아본 적도 경유지로 지나가본 적도 없다. 가는 방법은 2가지. 청량리에서 무궁화호를 타거나 아니면 버스를 타고 가거나. 버스는 3시간 반, 무궁화호는 4시간이라고 해서...멀미가 심한 나는 냉큼 열차 여행을 선택. 알고 봤더니, 이 열차 정동진으로 들어가는 거였다!! 난 기본적으로 여행이란 철저한 사전조사를 모토로 해야 편하다는 주의다. 그래